만약 당신이라면..

작성일 2006.06.06 07:08 | 조회 3,5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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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제 남편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여 ..

저는 현재 돌지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 지나도록 제 남편은 회사일이 바쁜관계로 육아에 관해서는 같이 돌봐주지를 못했습니다. 더욱이 살림또한 조금도 도와줄 수가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힘들다고 하니.. 몇번 투정만 부릴뿐 제대로 싸워본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제저녁에 남편이 항상 새벽 3~5시 사이에 들어와서 왠만하면 일찍들어오라고.. 새벽 1시경에 전화를 했습니다.그러다가 조금있다 들어온다고 해서 항상 그래놓고는 늦게 오길래 확인차 정말 지금 오는거냐.. 글면 낼은 쉬는거냐 아닌거냐를 확인하고자 물었더니 대뜸 저에게 화를 내는 것입니다. 이제 그만좀 하라구 하면서여..

순간 저도 넘 화가나서 왜 화를 내냐고 했더니만 남편이 그냥 핸드폰을 끊어버렸습니다. 속이 상해서 저도 핸드폰 전원을 꺼버리다 남편 성격을 알기에 제가 먼저 화해의 시도로 화내서 미안하다는 둥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자기도 미안하다면서 오늘 그냥 자기를 나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새벽 6시 넘어서 집엘 들어왔습니다. 저는 정말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제 입장에서는 넘 억울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을 갖자고 하고 애기랑 같이 집을 며칠 나가볼까 합니다.

그래도 아이는 끔찍히 생각하는 남편이라 좀 충격을 받지 않을까해서여..

제가 생각하는게 과연 괜찮을까여? 챙피한 일이지만 좋은 의견있음 리플좀 달아주세여..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화병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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