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혼자 자라는 줄 알았습니다.

작성일 2009.08.21 14:32 | 조회 2,896 | 상혀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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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자 자라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가 자라는데 한줄기 바람과 한움큼의 햇살과
한모금의 빗물이 필요한 줄 몰랐습니다

한밤중에 아가가 뒤척이는 소리에 자연스레 눈이 떠질 때..
'아! 내가 이렇게 컸구나' 하며 가슴 아팠고
열이 나는 아가를 업고서 새벽을 맞을 때
'아! 내가 이렇게 컸구나'
하며 가슴이 매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고서야
이제 우리 모두가 혼자 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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