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족은 남편과 세살 난 아이 하나인데요, 돈이 없어 친정에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에초에 집도 없이 시작해서 살다가 친정의 도움으로 장사를 하다 먹고 살만 해서,
아이를 가졌지만 말아먹구요 .. 아이가 태어나고는 1년은 어찌 살다가 도저히 안되서 친정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직업이 없고, 남편은 빚이 있어요. 그런데 친정에 들어와 사니 이제 먹고 살만 합니다 통장에 돈은 없지만. 그런데 저의 문제는 친정엄마와 있습니다. 세살 된 아이를 -만 24개월이 되었는데 -어린이집에 보내는 건 불안해서 데리고 있는데요 친정에는 엄마와 남동생이 있어요.
엄마가 저녁에 일을 하셔서 남동생 아침을 챙겨 보내라, 반찬을 만들어라, ... 부엌 일을 하라시는데
저는 아침 일찍 동생 주스 한잔 먹이겠다고 일어나긴 싫고, 반찬도 제가 먹고 싶은 것만 하는데, 엄마가 심하게 잔소리를 하시면서 그런식으로 하면 짜르겠다고 하셔요. 그게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묻기도 그렇고 대충 제 식으로 해석하자면 나가라는 말씀인것 같은데, 자존심도 상하고
잔소리에 스트레스도 받고 같이 산지 3개월 되었는데 엄마가 싫어질려고 해요.
제가 조금 부지런 떨면 별일도 아니지만, 내가 싫은 일을 시켜서 해야 한다는게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작은 일에도 크게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탈모가 생기고, 우울합니다.
그런데 저의 가족이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에 당첨이 되었어요
나가살면 엄마가 좋아 하실지 .. 여쭤보면 알게 되겠지만 .. 묻기가 그렇고, 생각해 보니, 우리가
나가면 엄마와 동생은 좋을 것 같네요. 친정식구와 저는 나름 이기주의 성향이 강해서.
보시기에 어떤가요? 저는 엄마가 저에게 그리 뭐라 하실 일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엄마 입장에서만 말씀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쁩니다. 집안 일 말고도 제 아이와 놀아 주고 싶고, 개인 시간도 갖고 싶은데 엄마 눈치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고.. 남동생은 그깟 주스 자기 손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거고, 반찬 만들어 놓는게 뭐가 중요합니까. 저는 손맛이 없어서 만들어 놔도 저만 먹지 엄마는 손도 안대시면서 왜 잔소리 하는지.. 제가 잘못하는 거라면 그렇다고 얘기 좀 해주세요.
제 눈엔 울 엄마가 이상하네요. 세살 된 아이 돌보는 것도 저에겐 하루가 빠듯한데, 기력이 딸려요.
스트레스 때문에.. 여러분 조언 좀 해주세요. 저를 욕하고 싶으시면 구체적으로 얘기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