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할때도 맘대로 못먹는 현실...

작성일 2009.10.31 01:15 | 조회 3,650 | 태현어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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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갔다가 신랑이랑 크게 싸워 오늘까지 전쟁중이네요...

마트 갔더니 덴마크에서 나오는 커피맛우유가 있는거예요...

카라멜마끼아또... 이름만 들어도 침이 질질~

요즘 넘 땡기는 넘이라 카트에 하나 실었더랬죠...

그랬더니 울 신랑 얼른 빼라면서 그거 먹음 울 아덜한테 커피 성분 다갈껀데 먹고 싶냠서...

그말 들으니 넘 짜증 나는거예요....

커피도 아니고 커피조금 들어간 커피맛 우유일 뿐인데...

솔직히 저두 이런거 안좋은거 압니다,

글치만 임신했을때 참고 참았으면 됐지..

수유중이면 커피정도는 마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임신했을때도 커피 하루에 두잔정도는 괜찮다고들 하던데...

전 끝까지 커피맛우유 포기 못하고 집으로 델꼬왔죠...

저녁에 밥먹어라고 신랑을 몇번을 불러도 대답도 없고 짜증이 어디까지 받쳐있을때쯤

식탁에 앉더군요그랬더니 신랑 말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랑 말하기 싫어?' 했더니 고개만 끄덕끄덕...

그때부터 뚜껑 열리기 시작해서 그래 나두 말안할테닷...

오늘까지 서로 말안하고 있습니다.

아까 퇴근하고 나서 자기가 미안했던지... 컴터하는 저한테 커피맛 우유를 쓰~윽 주고 가더군요..

전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말 안할라구요...

쫌생이 같은 신랑 이럴땐 넘 싫습니다.

모유수유 빨리 끝내고 싶어요...

췟~! 낼은 맥주 먹어버릴까보닷....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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