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끄댕이를 잡아요~

작성일 2010.02.20 00:14 | 조회 7,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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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개월 되어가는 울아들~ 11개월무렵부터 잠들때 제 머리카락을 만지더라구요.

그래서 느낌이 좋은가보다 하고 지켜보다가 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길래 못하게 했어요.

그런데 울고 불고 하길래 시간이 지나면 안하겠지 하고 한두번 머리카락을 내어 줬습니다.

제가 젖이 잘 안나와서 모유수유도 못했어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거든요.

요즘에는 잠자는 동안 두세시간에 한번씩 머리카락을 만지고 한올한올 잡아 뽑고

또 주먹쥐고 잡아 뜯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도 머리카락 만지다가 심하게 잡아뜯고요~

못하게 하려고 몇번 시도는 했는데, 제가 많은 나이에 어렵게 얻은 아기라 울리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좋은 습관을 들게 하는 것이 지금 이 시기에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들이 울면 다시 마음이 약해집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가뜩이나 머리숱이 없는 데다가 자꾸 빠져서 훤~해진 제 머리통을 보면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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