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잘 낭비한 하루

작성일 2005.07.12 21:03 | 조회 5,054 | d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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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낭비한 하루 >

하나님 용서해주십시오. 오늘 일을 다 끝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와서 ‘엄마, 놀자’라고 말했을 때 싫다고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퍼즐과 장난감 트럭과 블록과 인형과 낡은 모자와 책과 웃음 속에서 우리는 천 가지 비밀과 백 가지 희망과 꿈과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잠자리에 누워 기도를 드릴 때 아이가 두 손을 모으고 속삭였습니다.
“하나님, 엄마와 아빠와 장난감과 과자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엄마와 같이 놀 수 있도록 해주tu서 감사합니다.”
그때 저는 하루를 잘 낭비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나님도 이런 저를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인 저든 페러 님, 출전-아이보다 아픈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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