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때문에 .. 힘들어요..

작성일 2010.03.30 01:29 | 조회 3,480 | 26세 새댁..

16

다른분들에 비해선, 제 문제는 얼마 되지 않겠지만..

정말 너무 속도 상하고, 힘들어서 이렇게 조언도 구하고, 속풀이 하려고해요..

 

처음에 결혼할때, 전 결혼을 늦게 한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자기네들이 시아버지 퇴직전에 결혼 시키려고 빨리 시킨거였어요

그래서, 예단 이런거 대충 하고, 저흰 예물은 금반지 1쌍외엔 현금예단 조금이랑,

기본품외엔 나머진 생략했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안해간거는 아니고, 한복, 이불, 반상기, 가전, 등등, 기본은 했죠,

뭐 다이아 시계, 이런거를 생략했다는거에요..

 

그런데, 결혼후에 집에 오셔선.. 어머님이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이..

솔직히 좀 섭섭했다고, 나도 자랑하고 싶고 한데,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러시냐고,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문제는, 지금부터..

 

하루에 3번씩 꼬박꼬박 전화를 해야해요, 안하면 전화와서, 왜 전화 안하냐고 난리고,

시댁은 경상도인데, 저희는 강원도이거든요?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와서, 3박 4일동안 있다가 가세요..

있다 가시는건 둘째치고, 온갖 간섭에, 잠시라도 절 쉬게 안하시고..

자러 가면 따라들어와서 (시어머니) 막 얘기하자 그러고, 잠 안온다 그러고.. (52세)

낮에 쫌 쉬려고 하면 (전 지금 만삭..) 청소하자 그러고, 운동가자 그러고, 계속 뭘 해요,

부지런한건 좋지만, 완전 병적인 부지런..

그리고 시아버지는 집에 들어오는 날부터 나가는날까지, 티비를 끄는 일이 없구요,

맨날 식탁에 앉아서, 안주 하라고, 하루에 소주를 1~2병씩 마십니다.

더구나, 남편이 아무리 어려도..(28세) 막.. 애 취급하면서.. 정말 짜증나요..

남편 월급통장 체크카드를 시아버지가 가지고 있는거에요! 글쎄.. 한번씩 확인하고..

돌아 버리겠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우리집을 자기 스타일로 꾸미려고 난리에요,

형님이 산후 조리원에 있을땐, 신생아실 앞에서 하루종일 면회시간 시작부터 끝까지,

죽치고 앉아서, 애기가 조금이라도 인상쓰면, 간호사 불러서 말하고, 왜그러냐 그러고..

어디가면 막 종업원이나 판매사원한테 반말이나 찍찍 해대고..

소리나 치고.. 아.. 정말 스트레스에요..

이제 아기 낳으면.. 시어머니가 2주 조리해준다는거에요 -_-

기절하겠어요.. 오지말라할수도 없고.. 친정에 간다해도 자기가 기여코..

 

정말.. 아버님 저러는거 정말 싫은데, 어머님도 저러는거 싫고..

형님이 저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렇게 가고 있다가 오는거, 산모한테 스트레스 일수도 있따고..

좋게 얘기해도.. 자기네들은 우리가 정말 좋아서 이러고 있는줄 알아요..

 

아버님이 정말.. 소리치고, 종일 티비보고, 술마시고 이러는거 정말 정말, 싫은데..

남편이랑 싸울까봐 말도 못하고.. 정말 산후조리할때, 스트레스 받을까봐 겁나요..

 

정말.. 말이 안통하는 안하무인에,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무식한게 티가 나거든요..

그런데 정말.. 자긴 유식한척 하려고 난리이고.. 퇴직했으면서.. 사람들이 사장님 사장님 불러주면

좋다고.. 어느 자회사 사장이라고 뻥치고 다니고.. 아우..

 

정말.. 스트레스..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해결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월급통장 체크카드.. 그거 정말 말도 안되지 않나요?

아무리 남편이 28세라도.. 이제 한가정의 가장이고 한데..

저희가 어려도.. 저희 돈관리는 저희가 해야하지.. 이러쿵 저러쿵..

거래내역 보면서 말듣고, 이러는건 정말 아니자나요.. 정말.. 너무 우울합니다..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