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크레파스]닐루화르의 미소?

작성일 2010.04.03 09:02 | 조회 3,116 | lovelee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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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에 당첨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어떤 책이 올까?라는 궁금증에 하루를 보내고...

 책을 받아본 순간 얼른 뜯어본 첫 느낌은 음....겉표지 색깔이 강렬하군...안에 있는 그림을 본 느낌은 생각하는 크레파스라 크레파스로 전부 그림을 그렸나?라는 생각정도...

내용을 한번 후딱 읽고 나서 책을 덮었는데 어? 이게 뭐지? 는 약간의 당혹스러움...

기존의 창작과는 조금 다른 뭔가 이야기가 성의없이 전개되어 끝나버린 듯한 허무함이 살짝 들 정도...그리고 문체가 너무나 따닥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5살 아들한테 읽어주는데 너무 차갑게 말투가 끝나버린듯한 느낌..) 이 책이 과연 볼로냐 상인지 뭔지를 받은거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으로는 판단하기 힘들어 다시 하루가 지나서 읽어본 책...음... 느낌이 달라지더니 과연 저 잃어버린 미소가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 책에서 미소가 뭘 뜻할까라는 나혼자만의 문제를 안고서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 책...과연 우리아이들이 볼 때 나는 미소가 살아있는 엄마일까라고 반성하게 만드는 책...아이들이 한번으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볼 때 마다 생각을 새롭게 할 것 같다. 아직은 5살과 3살인 우리 아이들이 생각까지 하면서 읽기엔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점차 자라면서 생각도 같이 자라면 충분히 자신들도 책 내용에 대해서 한번씩 생각해 보지 않을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나머지 책들의 내용이 궁금해지고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담겨 있을지 살짝 호기심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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