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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네 물새네
작성일
2010.04.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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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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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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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가슴속에는 딱딱하고 굵은 나뭇가지로 울타리를 만들고
바람에도 흔들리는 가는 나뭇가지로 얼기설기 엮고 나서
그 안에 마른 잎사귀 따뜻하게 참 많이도 깔고
그 안에 헝겊 조각을 부드럽게 깔고
그 안에 깃털을 조심조심 포근하게 깔고
그 안에 아기가 태어나길 기다리비니다.
바람소리 솔솔솔 고운 생명을 기다립니다.
세척맘
(40대, 경북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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