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을 품고서

작성일 2010.04.04 19:27 | 조회 2,563 | 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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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름다운 강가로 나가 보았습니다.
청량한 물새 소리를 참 많이 들엇습니다.
뱃속의 아기와 더불어 즐겁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꽃향기를 흠뻑 맡았습니다.
그리고 손길 부드럽게 소중한 생명을 만져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미소로써 이 땅을 굽어보시는 이여!
당신의 뜻을 잘 알겠습니다.

풀잎은 왜 저토록 싱그럽게 흔들리는지
종달새는 왜 저토록 고운 목소리로 지저귀는지
과일나무는 왜 저토록 풍요로운지
오고 가는 사람들은 왜 저토록 정겨운 향취를 풍겨 주는지
손을 잡고 걷는 이는 왜 이토록 따스한지
당신은 저에게 이런 기쁨과 행복을 주시고자
참으로 오래도록 준비하셨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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