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고모가 휴가를 내서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할아버지도 휴무였고요.
차를 못타는 강아지와 휴가를 못내는 아빠만 남겨둔채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울 딸래미, 그리고 엄마인 저~ 이렇게 대천으로 떠났습니다.
보령 시내에서 차로 2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석탄박물관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문경과 함께 두군데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천원이고 청소년, 어린이는 더 저렴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석탄의 재료가 된 거대한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석탄의 발전상과 충남에 위치한 광업소들, 석탄을 캐는데 쓰였던 기구들과 옛 탄광촌의 모습 등등등 크진 않지만 나름 알차게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400m 갱구 체험을 하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마치 정말 지하 깊숙히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지하에는 폐광에서 나오는 서늘한 바람이 흐르고 채탄하는 풍경이 실물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면 연탄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너무 앙증맞은 미니 연탄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울 애기는 아직 너무 어린 관계로 그냥 훌훌 구경만 했답니다. 그래서 올릴만한 사진도 한장밖에 없네요.;;
초등학교 이상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