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님들...
제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남겨주신 댓글에 눈물흘리며... 감동받고... 위로받고.. 힘내려고 합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친구들하고도 얘기하면 너도 딱잘라서 얘기해라고...하지만.. 사실 진짜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나 하나 참으면 되지 ... 그럼 큰불안나고 그냥 지나갈테니까....싶고...
요즘저요...
18개월된 우리딸 데리고.. 1시간 남짓해서 버스타고 다닙니다..
진짜 갈때는 어떻게든 안고.. 업고 가겠는데... 올때는 정말 병원에서 돌아다니는 우리애기 따라다니랴... 밥먹이랴.. 지칠대로 지쳐서.. 올땐 진짜 다리 허리 어깨 안아픈데가 없더라구요..
버스타고 4일정도 다녔더니...입술은 터지고.. 몸살나서 병원갔다왔죠...ㅡ.ㅡ
이젠 오기도 생깁디다...
내가 이렇게 고생해봤자... 시누이 이제 말귀 알아듣는다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할테고..
어머님.. 자기딸 그런거 다 할도리 다하고 말하는거라고 자기딸 편들테고...
저요..
이제 작은힘이라마... 용기내서.. 조금씩 반항이라도 해볼랍니다..
진짜 힘들어서 못살겠습니다...
그냥 내가 참자.. 시집가면 시누이도 알겠지.. 언젠간 내랑 똑같은 환경에 내맘 알겠지...싶어..
꾹참고.. 자기 원하는대로 할려고 했는데..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내가 며느리로 들어왔지.. 식모로 들어온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러다 어머님 또 퇴원하면.. 언니는 청소하러 집에도 안오냐면서 할꺼 뻔하고..
일주일이에 4번 5번 갈꺼 뻔한데.. 이젠 그노릇 못하겠어요...ㅜ.ㅜ 진짜...
오죽하면 울 친정엄마가...
돈이라도 있었음 벌써 친정으로 데리고 갔다면서... 한숨쉬면서 말할땐 진짜...
눈물보이면 엄마맘 더 아플까봐.. 가슴으로 울었습니다...ㅜ.ㅜ
저도 엄마에게 6년만에 태어난 장녀입니다...
아빠엄마.. 정말 공주같이 키워주시고.. 더군다나 전 신장이 하나밖에 없습니다...ㅜ.ㅜ
남은신장 하나까지 잘못되면 혈액투석받아야 되는... 몸이 썩 건강한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 애지중지 키워주시고... 저도 우리집에 가면 이쁜딸.. 착한딸입니다..
저도 맘 편하게 살랍니다...
친정에 그런모습 보여주며 살랍니다...ㅜ.ㅜ
맘님들..
너무너무 고맙구요..
몇글자 남겨주신 댓글이라도 저 큰 위로받고.. 큰힘 받았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