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배속에 있을 때부터 자연식을 먹여 건강하게 키우겠다 다짐했었어요.
한 명도 먹이기 힘들다는 모유 둘 다 먹여 보리라 굳게 다짐하고 모유수유 전문 조리원에서 밤에도 2시간마다 깨가며 수유하고 마사지받아 울 아기들 8개월인 지금까지 모유수유 하고 있지요.
건강만은 꼭 선물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저 뿐이겠어요?
운이 좋게도 이 책을 선물받아 앞으로 이유식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어떤 음식을 주고 어떤 음식을 금해줘야 할지 확실한 가이드가 되었어요.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답니다. 재미있는 실험도 많아 금새 술술 읽히고 워낙 피부에 와닿는 문제라 눈도 깜빡이지 않고 읽은 것 같아요^^*
단맛을 좋아하는 것이 본능, 쓴 맛을 싫어하는 것 또한 본능이라니 아이들이 단 것만 찾는다고 얄미워할 수도 없겠더라구요. 생존본능이라기에 아기들을 한 층 더 이해하게 된 것같아요.
채소를 싫어하는 것도 아기들의 미뢰가 성인보다 몇배라더라.. 훨씬 많기때문에 절대미각을 가진 덕이라니 그것 또한 강요할 수가 없더라구요.
참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이 "네오포비아"라는 말인데 이 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단계 단계 나누어 적어주어 앞으로 있을 지 모를 아이들 편식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기들에게 골고루 자연식을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참 많이 배웠네요.
모유 먹는 아기들은 엄마 젖 속의 채소맛에 길들여지기도 한다니 저 또한 채소 먹는데 더 주력하려구요. 책을 덮자마자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18개월인 여아인데 아직 9kg 이며 맛나게 해 주어도 잘 먹지않아 고민이었거든요.
꼭 보여주고 싶네요. 그 친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