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려고하는데요..(좀길어요ㅠㅠ)

작성일 2010.04.26 02:33 | 조회 3,180 | ****

10

지금 결혼한지 일년 다되가네요.

혼전임신으로 지금 딸하나 있고요. 5개월이에요

지금 별거한지 2개월.

 

결혼식전날도 애 먹이더니 ..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마음편히 잠을 잔적이 없네요

임신중에도 신랑이 술만먹고 들어오면 이상하게 사람이 밸밸 꼬여서는

시비걸고.. 심하게 싸워서 집안살림 다 때려부셔놓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었어요.

자기가 잘못해도 미안한걸 몰라요,

 

아가가 자고 있는데도 술먹고 들어와서는 리모컨 던지고..

밥먹다가도 밥상 엎고.

술만먹으면 이래요.

술 안먹으면 사람이 완전 멀쩡하거든요.

 

지금 일도 안하고요. 노름만 하러다녀요

일주일에 20만원 생활비로 주고요. 이것도 달라달라하기전엔 안줘요.

 

아이 접종하러 갈때도 병원비 내라고하면 왜 자기가 내야되냐고 하네요.

정말 미친놈 같아요.

저나 아이나 아파도 눈하나 깜짝안해요.

 

지금 별거 2달째인데..

2달동안 저한테 저나온건 5통정도.

완전 처 자식한테 관심이 없어요.

 

별거전에 싸웠을때 새벽이었습니다.

친정엄마 혼자계시거든요. 엄마 부를고 시댁부모 불렀어요.

친정엄마가 먼저 도착했는데.. 인사는 커녕 시발시발 거리고..

시부모왔을때도 욕하고 부모말은 듣지도 않고 커튼 다 뜯어버리고.

완전 또라이.

 

참다참다 이젠 못참겠어요.

별거해있으면 집이 소중한거 알고 정신차리고 들어오겠지했어요.

시아벗님이 한번만 더 지켜보자고 별거를 해보자고 하셨거든요.

정신차리기는 커녕 똑같아요. 더했음 더했지.

 

이젠 제가 몸이 너무 아파서 안되겠네요.

신경성에.. 혼자 아이키우니 몸이 많이 아파요.

 

차라리 이혼하면 마음이라도 편하지.. 지금은 마음도 몸도 힘드네요.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전세에요. 근데 시어머니 앞으로 되어있어요.

제앞으로 할려고 하다가 신랑 노름땜에 시어머니 앞으로 했어요.

 

근데 이혼하게되면 이 집만 저한테 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줄까요?

지금은 시부모님 저를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제 말 잘 들어주시는데

이혼한다고 하면 집 안주겠죠?

 

혹시 싱글맘들 집이랑 생활비는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