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언니는 이미 아이들이 다 커서 막내가 4살이거든요.
그런데 소독기를 아직도 써요. 큰아이때 뒤늦게 장만한 소독기가 아깝다고 지금껏 열심히 쓰는데
제가 아기를 낳으니까 사실 제가 더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언니도 유용하게 쓰고 있으니 차마 달란말도 못했는데 엄마가 저를 주라고 했었는지
언니가 준다고 하는데...어째 맘이 좀 그래서요.
차라리 언니가 새로 사준다고 했음 펄쩍 뛰며 기뻐했을텐데...
소독기 가격이 좀 만만치도 않구요.
그래서 걍 열탕소독으로 버티어 보려고 하는데...받아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언니가 아벤트꺼 쓰는데 아벤트는 젖병이 넓어서 그런지 소독기안에 아이들 그릇까지 다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여태 아이들거 밥그릇소독하던데 덥썩 고마워 하기도 그렇고 그냥 제가 사자니 좀...
젖병을 생각하면 있어야겠고^^ 좀 찜찜한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