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 좀 봐주세요.

작성일 2006.09.16 22:47 | 조회 3,913 | 예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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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앨범 찍었거든요.

 

촬영후 한달만에 마음에 안드는 사진 재촬영을 했고,

45일만에 앨범을 받았습니다.

그런데....액자가 계약한 거과 다르게 오고, 미니 앨범도 주문한것과 다르게 왔더군요.

게시판에 어떻게 된건지 알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어제 밤에 늦게 앨범을 받아서 전화하기가 뭐해서 게시판에 적었죠..

솔직히 전화하면 또 소리지를까봐 겁도 났습니다.

 

오늘 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다르다는거냐고?

엄청 불친절하게 말하더군요.

 

액자도 우리가 주문한게 아니고, 앨범도 우리가 주문한게 아니라고 했더니.....

미안해서 더 좋은 걸로 해준거랍니다.

좋은거라니 할말은 없지만

계약한것과 다르면 전화 한통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미니 앨범도 우리가 필요해서 병풍형을 주문했는데....자기들 마음대로 바꾸고,

전화 한통 안했으면...

제가 먼저 전화해서 웃으면서 물어봤으면...

적어도

죄송합니다. 저희딴에 더 좋은 걸로 해드린건데...요....라던가..

좋은 걸로 해드린건데..전화를 못드렸습니다..라던가....말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대뜸

액자 바꾸실건가요? 그럼 엄마가 택배비 내야합니다. 하더군요.

지겨운 돈얘기....솔직히 따지고 싶었어지만....한번 당한터라...무서워서 말 못했습니다.

핸드폰 고장나서 전화 못받았다니까, 전화고장난게 자랑이냐고 소리지르던 그 사람이었습니다.

 

저희가 필요해서 주문했던 미니앨범은 받지도 못하고,

액자도 저희 맘에 들지도 않는 본적도 없는 걸로 해서 보내고,

미니 앨범을 반품하면 다시 해준다는데

아가사진 들었는데...어떻게 반품합니까? 아가사진 찢어버릴게 뻔한데....

 

저 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뭐 이런사람들이 있는지, 자기들도 자식 키우고 사는건지....

정말 인과응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진관에서 제가 정말 이상한 여자처럼 구는데...제가 이상한 건가요?

저와 제남편, 모두 이상한 건가요?

정말 아는 엄마가 좋다고 해서 선택했는데..지금은 그 엄마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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