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트레스..또 피토하게 생겼다..

작성일 2005.07.19 09:57 | 조회 6,0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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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고부지간은 너무 좋아서 시집잘왔다는 생각이 든다..
허나.. 남편의 형에 부인... 형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과의 관계는...정말 ㅠ_ㅠ이다.
울오빠와 난 흔히 신호위반으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있다..
흔히 사고를 쳤는데.. 오빠네 부모님은 아무 거부감 없이..
아기낳고 결혼식해도 돼니까 약혼식하고 들어와서 살자고.. 해주셨고..
약혼식후 시부모님들과 같이 살았는데..너무너무 잘해주시고 너무너무 이뻐해주셨다..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형님이라는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기 전까지는..
약혼식후 집에 들어가 몇일있다가 아주버님과 형님이 오셨다..
헉!! 내인사를 안받는다.. 쌩~
처음엔 이해했다.붙임성이 없다고 들었고,낯도 가린다고 들었고..
또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주시고 이뻐해주셨지만..형님은 엄청 반대를 했단다.절대안된다고 모든 사람들이 반대를 하고 결혼후에도 엄청싫어했단다.지금도 썩좋아하시진 않는다.손주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신다고..얘기를 들었기 때문에..나한테 미움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저녁을 안하시고 와서 저녁식사를 차려드리려 하는데..;; 꼼짝도 않는다..
형님대접을 받고 싶단다..;; 아주버님이 니가 움직여서 밥상차리라니까 그때서야 삐죽거리며 일어나 차린다...다먹고 설거지는 손도 안댄다..;; 그게 형님대접이라 생각했나보다..
그뒤..너무나 자주오는 형님댁..;; 올때마나 '오셨어요~'라고 하는 나의 입이 부끄러울정도로 쌩~ 3번참고 터지고 말았다..오빠한테 울고불고 인사도 안받는 인간한테 내가 모라고 해야 하냐며..대판 싸우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항상그랬다. 인사는 받지않고 만삭이 다가오도록 그집식구들이 먹은 뒷정리는 내가 해야했고 그여자는 먹기만 한다. 내가 아파서 설거지를 못한다 치면 어머니가 설거지를 하고계신다..친정엄마도 아니고 시어머니한테 지가먹은 뒤처리를 하게 한다.16평 임대아파트에 3식구 사는집에 식기세척기 놓은걸 보면 알수가 있다..집에서도 설거지 안한다. 시어머니고 머고 없다.설거지는 천한것들이 하는거지 그 공주는 손도 안댄다.시골에서 소똥과 구르고 자란 소똥공주.
어머니도 일다니시고 나도 몸이 튼튼하지 못해 일찍쉬고 싶은데.. 항상 밤8시넘어서 와서 12시가 다되어 돌아간다.새벽 2새에 가기도 한다. 쉬고싶어 일찍 누울라 치면 아이와 소리지르며 논다..예의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난 몸이 안좋아 배가 자구 뭉치고 땡겨 피곤하면 얼굴이 많이 지쳐보이고 웃을 기운이 없어진다. 그걸보고 인상쓰고 있따고 생각한다.그래서 삐진다. 오기만 하면 다시마하나까지 챙겨가면서 결혼한지 4년이 다되어간다는 여자가 시어머니 드시라고 과일한번을 안사온다. 결혼후 한번도 시부모님께 밥한번은 안차려 드렸단다. 그것에 대한 변명은 한가지 자기는 음식을 못한단다.
추석.구정.김장 한번을 먼저와서 도와본적없다 . 그냥 얻어가서 먹으면 그만..큰며느리가 먼저와서 돕지는 못할망정 어머니가 음식다고 늦게와서 우리가 먼저밥먹으면 삐져서 그식구들 밥도 안먹고 화내고 가버린다.제정신일까..그러면서 음식하자고 말하는건 항상 형님..
임신초기부터 막달까지 난.. 스트레스성 위염에 장꼬임으로 고생했고..
119에 실려가 닝겔을 맞고.. 결국은 피를 토하고 말았다..
너무 힘들때면 몇일간 친정에 가서 쉬다왔다..친정에가면 위염도 가라앉고 음식도 넘기는데..다시 집으로 가면..ㅡㅡ;;
아기를 낳고 2달뒤 형님도 아기를 낳았다.
난 6시간만에 자연분만.. 형님은 10시간정도에 무통분만..
내가 시간이 짧아서 고생을 덜했단다..지는 무통분만해놓고..
나이먹고 생각이 저렇게 없을까 싶다.
아기를 낳고 이사를 왔는데.. 하필 형님네 아파트 옆동...
아직도 먼저 인사하는법 없고 . 예의 여전히 없고..
우리집이 얘기안하고 어머니댁에 가면 삐진다..(알수없는 사람들..)
우리도 우리 할일이 있고 우리 스케줄이 있는데 자기네가 어디가자고 할때 안가면 삐진다..삐지면 전화도 안받고 연락두절..아~ 죽어버리겠다.
형님이란 사람 나이30 나 24살.. 언니뻘로 친해지고 싶었다..
영~생각없는 사람이다. 대놓고 자기는 계획하고 임신해서 애들이 착하고.
난 임신한거 숨기느라 태교도 입덧도 못했겠다고 한다..;;
모유먹이고 천기저귀 쓰라고 우리 엄마가 그랬다고 하니...
대뜸 그 입에서 튀어나온말..'무슨 친정엄마가 딸한테 고생하라 그래..우리엄마는 딸고생한다고 종이기저귀쓰라던데.....' 참 생각없는 여자다.어떻게 그런말이 나오지?
그래서 그렇게 좋은 형님친정엄마. 둘째낳았는데 와보지도 않고, 농사지으면서 딸먹으라고 모하나 올려보낸적이 없다.첫째낳으러 대구까지 내려간 딸,제왕절개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몸조리도 못하고 애낳고 일주일만에 다시 올라와 . 우리 직장다니시는 시어머니가 몸조리는 물론,병원비까지 해주셨다.둘째도 마찬가지..그런 시어머니한테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한다..손주낳아주니..당연하다 생각하나..
결혼식때도 5분있다가 갔단다. 지 딸년 사는데가 어딘지도 모르고..참 좋은엄마 뒀다.
요즘은 같은 아파트라고 아줌마들하고 나하고 얘기하고 있으면 내가 인사하는건 무안하게 쌩까고..다른 아줌마들이랑 이야기한다..절대 먼저 인사라는 법이 없다..
이런 사람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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