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국수를 만들어 봤답니다 ^^

작성일 2010.05.23 23:23 | 조회 5,680 | 아르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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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비가 오는데 신랑이 갑자기 물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친정에 있다보니 음식재료가 어딨는지도 잘 모르고, 없는 것도 많고 해서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물국수를 만들어봤어요~

신랑이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기분도 좋고!! 별것 아니지만 기념하고 싶어서 올려봐요~

 

재료: 국물용멸치(10마리 정도..), 말린 다시마(자른거 1장), 양파(1/2개), 시금치 (큰 것 3포기(?)), 애호박 (1/4도막), 배추김치, 달걀(1개), 굵은 소금, 참기름, 깨소금, 마늘

 

준비과정

1. 국물이 너무 뜨거우면 맛이 없어서 식히기 위해 먼저 끓여 둔답니다. 그래서 먼저 다시국물을 냈는데, 저희 집은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우려낸답니다. 멸치와 다시마, 굵은 소금을 넣고 충분히 우려줍니다.

2. 다시 국물이 우러나면 마늘, 양파, 시금치, 호박 채쓴것을 넣고 살짝 끓입니다. 야채를 넣고 오래 끓이니까 씹히는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살짝 끓이니까 더 맛있었답니다.(시간이 많으면 나물을 해서 넣으면 좋겠지만, 같이 넣어 끓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 그리고는 그릇에 담아 냉장고나 시원한 곳에 식혀줍니다.

 

3. 국수 삶을 물을 준비합니다. 물은 충분한게 좋아요. 그리고 소금을 미리 넣어 끓이면 나중에 국수 면발에 간이 배여 더 맛있답니다.

 

4. 끓이는 동안 달걀 지단을 부치고 얇게 썰어 둔 다음, 저희 집에서 자주 먹는 김치 무침을 합니다. 배추김치 새콤한 것을 쫑쫑 썰여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무치는 것인데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고명으로 넣으면 색깔도 이쁘고, 국수 먹을 때 새콤하고 아삭해서 저는 많이 좋아한답니다.

 

5. 국수 면을 끓는 물에 넣고 면발이 투명한 빛을 띨때까지 삶습니다. 거품이 나서 끓어 오르면 물을 한소큼 넣어 거품을 가라앉히고 끓이시면 되고, 중간에 모르겠으면 찬물에 한가닥 넣어서 직접 드시면서 익힘정도를 봐도 되요~(저는 초보라 그런답니다 ^^)

 

6. 면이 다 익으면 채에 바쳐서 찬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은 다음. 식혀둔 장국을 붓고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국수를 좋아해서 다양하게 끓여먹는데, 레시피라고 하기에는 부족한게 많네요. 또 국물에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아요. 몸에 안좋을까봐... 그런데 김치를 넣으니 좋아서 부족하지만 올려봅니다~^^

님들께서 하신 멋진 음식처럼 저도 꼭 다음에는 멋진 음식 레시피를 올리는 날이 오겠죠??

그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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