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라고 사칭하면 고객을 울려요

작성일 2010.06.01 20:17 | 조회 6,132 | 소영민우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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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6살 남자 아이를 키우는 맘입니다

3년 전 개구쟁이 울 아들, 누나가 다니는 유치원 앞에서 그냥 뚝하고 넘어졌을 뿐인데

복도 없이 넘어지는 압력으로 각막이 찢어져 봉합수술을 하고 점차 결과가 좋아져 시력교정치료 중이랍니다. 수술 전 9시간의 대기시간, 3시간의 수술,,,어휴!!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넘 아픈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몇일 전 태아 때 부터 들었던 동양생명 수호천사 보험이 난데없이 실효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에, 아니 지금까지 전화 한통, 문자 한통 없더니 실효 되었다더군요

그래서 부활하라고 했죠.. 근데

동양생명 측 말이 실효된 보혐은 신규가입과 같다고 진단서를 넣어서 재심사를 받으라는 거예요

사실 치료도 다 끝나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죠..

근데 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차원이 틀리더군요..

실상 아이의 재심사는 2년 무담보를 잡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울아이는 봉합수술을 했기때문에

시력교정을 하는 시간까지 다른 보험도 넣을 수 없더라구요..

수호천사가 아이가 수술 한 번했다고 보험 실효 될 때까지 기다렸다 실효 되고 그 다음날 전화 하나요

수호천사가  보험에 대해서  더 잘 알면서 다름 보험 가입도 안 되는 아이를

실효되기를 기다려서 연락하나요..

조금마한 가전 제품을 고치더라도 몇 번 씩 고객에 대해 전화를 해서 만족여부를

믇는 게 요즘 기업서비스, 고객 관리 아닌가요..

수호천사 맞기는 맞는 건지 ..듣기 좋은 호칭인지...

보험 설계사라는 사람 말하는 것이 더 기가 찹니다

설마요.. 보험회사에서 문자나 전화 보냈을 겁니다...

보냈으면  제가 이렇게 가슴에 불이 나겠습니까..

사실 울 아이 하나면 누락이라고 하지만

큰아이랑 같이 8년이 넘게 자동이체로 보혐금 따박 따박 받아 갈때는 하루도 안늦더니

수호천사 믿고 보낸 두 아이의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무서워요 수호전사 얼굴에서 양의 탈을 쓴 늑대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요,,

동양생명과 제가 맞서 해결 할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애들 아빠랑 운동장에서 야구 하며 뛰노는 울 아들 볼 때마다 더 화가 나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긴 건 그냥 우연일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 생명을 키우는 부모로서, 현대를 살아가는 고객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찾고

싶어요,,, 저 좀 도와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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