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랑의 한마디가 계속 머릿속에 남아 날 괴롭힌다. 차를 타고 가던도중 다릴 모으기 힘들어 약간 벌린상태로 타고있던 날 보고는 쩍벌녀~~~~라며 우스개소릴 했다. ㅠㅠ 농담이라고 한건지 ... 순간 일단 무안함이 먼저 들었다 아차 싶어 다릴 오므리며 멋쩍게 웃었으나 이내 서운한 감정이 들기 시작한건 왜일까..... 눈물이 났다... 서운하고 왜 그랬는지 첨엔 내스스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 눈물이 나는거지 무안하고 말일인듯했으나...왜 눈물이 나지...? 내 눈물을 보더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넌........미안하다고 거듭사과를했다. 그냥 농담한거라고............ 그나 나도 딱히 반박할 말이 없어 그냥 울기만 하다.... 십여분이 흘러서야 그 이유를 찾아냈다. 수없이 내 자신에게 되물어서야 어렵게 이유를 알아낸거다. 안그래도 출산과 몸의 변화로 많이 힘든상태다. 아이를 잉태한 엄마의 모습이 정말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까? 물론 감사하지만.... 실제로 내몸을 보면......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때론 징그럽기도 한다. 그러한 변화를 내 스스로는 100프로 이해하며 감당해내고 있었을까? 나 스스로도 많이 힘들고 받아들이기 힘든부분도 있었을것이며 옷을 입어도 모양이 나지않아 밖에 나가기 꺼려졌던 부분도 분명 있었기에....... 신랑의 그말에........ 그렇게도 서운했던거 같다....... 과연 내가 예민한걸까...... 울신랑이 너무한걸까.......... 아직도 결론이 나질않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