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더 있으면 딱 8개월되는 공주엄마예요,,
지금전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잇어요,,,
몇일전 신랑의 안좋은 말에 기분이 상당이 나빴지요,,,
신랑이 큰 의류회사에서 일해서 자주 옷을 갖고와요,,,
(살짝의 불량도있고, 미시족들이 많이 입는 옷종류..)(참고로전..만28살이예요)
한번갖고오면 20장~30장정도 가져와서 시어머니와 아직같이사는 시누이와 함께 나눠입어요,,,
시어머니와 형님은 살짝의 옷 욕심이 많으세요...
옷을 나눌땐 전 항상 어머니와 형님이 골르신후 나머지에서 맘에 드는것들을 골라입지요,,,
먼저 골라도 되긴하지만 임산부인 제가 멋낼이유가 없기때문에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몇일전이엿어요,,, 그날도 30장정도의 옷을 가져왓드라고요,,,
왠일인지 그날은 신랑이 일찍와서 어머님과 형님이 안계셧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옷을보고 저 입을꺼 먼저 골라 제방으로 가져왓어요,,,
몇장을 더 챙겨서 친정에도좀 갖다주려고 챙겻지요,,,
그전에도 종종 친정에 챙겨서 가져다 주곤햇엇으니깐요,..
다 챙겨와선 방에서 정리하고 잇는데...
신랑이 들어와선 그냥 한마디 던지더라구요...그때부터 예기는 시작되겟죠,,,
신랑:"옷에 환장햇냐? 좀 안입는건 버리고 해라."(왕 띠꺼운 말투로...)
나:"이거 내가 입으려는거 아니고 고모랑 집에좀 갖다주려고,,왜 아까워?!"
신랑:"응"
나:" 머 아깝다고?"
신랑:"응"
나:"그럼 도로 가져다 놓을까?"
신랑:"응"
나:"..."
난이미 정색하고선 되물어 보고잇는데 얼굴한번 쳐다보지 않고 대답 하더라고요
너무 화가났고 옷을 다 거실로 다시 가따놧어요.전에 가져다줫던 옷들도 다 버려버렷지요
제가 성격이 안좋아서 그럴수도잇는데 ... 참기 힘들엇어요 ...
친정에 가따주는 옷들이 아깝다니...이건..뭐랄까 ...기분참 더럽다고 해야하나...배신감?머지 이기분은 ㅠ.ㅠ
오히려 신랑이 머라고 하내요...
힘들게 일하고 들어왓는데 투정부린대요...
난 아무말도 한적이없는데...실컷 옷정리하는 나에게 먼저 태클건건..신랑인데...
그뒤로 한 일주일동안 말한마디 안하고잇는데...
그날 싸우고 잠자리 들엇을때 배가 아프더라고요...
그냥 배아픔이 아니고 아가가 잇는배쪽이 아프더라고요...
그순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햇어요...기억은 잘안나지만 순간 뭐에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랄까...
그뒤로 처음으로 울화통 터질거같다는 말을 실감햇어요...
가슴잇는쪽이 매우매우 답답하고 ..하루에도 수없이 눈물이 나오는대 꾹꾹참고...
몇번이고 미친듯이 막 소리질르고 싶은데 끙끙 대고만잇고 ... 대체 나랑왜 결혼핸나싶고...
임신을 해서그런가 너무 예민해져선...
글을 읽어보시면 보통 싸우면 그렇지안나 하실껀데...
전에는 아무리 싸워도 위에 증상이 일어나진 않앗거든요...
우울증자가테스트를 해보면 우울증이라고 나오기는 하던데...
으 ㅠ.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써보앗어요...
친정에 터놓고 말하고싶지만...그닥 처음에 별로라고 햇던 결혼이라..
분명 말하면 지금와서 왜그러냐 말들하실꺼고...
ㅠㅠ 매우 슬프내요...혼자 앓고 잇으려니깐 답답해 죽겟어요...아가한테 미안타 ㅠ.ㅠ
잘때마다 혼자 끙끙앓는데 ...이러다 진짜 미칠꺼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