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을 잡아왔어여~~

작성일 2010.06.15 21:18 | 조회 3,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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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도 생각하면 미칠것 같은 일들이 작년엔 많이 일어났어여~~

작년12월말일날일이네여~~ 남편이 회사형이랑 술을 마시고서 노래방에 갔다 온다네여~

그래서 형와이프는 저랑 집에 있었어여~~ 제가 그당시 임신 8개월이었어여~~

새벽2시가 넘었는데 안오길래 전화를 걸었어여~~  1시간안에 집에 온다네여~~ 그래서 형와이프랑 집에서 졸린눈을 부비면서 3시반이 넘어가는 데도 연락한통 없네여~~ 걱정스런마음도 들고 해서 전화를 걸었는데... 낯선 남자가 전화를 받네여~~ 네 ***나이트 입니다~~

허걱~ 나이트라~~ 테이블을 치우면서 웨이터가 입구에 맏겼다고 하네여~~ 다음날 일도 있고해서  휴대폰을 찾으러 갔는데~~ 허걱~~ 남편이랑 형이랑 옆에 여자를 껴구 우리 쪽으로 걸어오지 뭡니까?  형와이프는 이인간들 어디까지 가는지 두고보자고 해서 난 휴대폰을 찾으로 갔다오니~~

이 인간들이 비싼 횟집으로 가네여~~~~~ 난 회를 먹어본지가 언제 인지도 모르겠는데~ ㅠㅠ

밖에서 지켜보는데 어찌나 춥던지~ 1시간 가량 횟집앞에서 서성대고 있는데~~

제 남편만 왠여자랑 어깨동무를 하면서 걸어가네여~~ 근데 입맞춤을 하면서 걸어가는데 정말 제 주위에 벽돌이라도 있었으면 머리에 던지고 싶더라고요

꾹꾹 참고 뒤따라 가는데 이인간이 모텔건물로 들어가네여~~ 모텔이 3층인데~ 2층에서 놓쳤어여~~  근데 화장실 쪽에서 소리가 나네여~~

화장실에서 나오는 남편을 잡아서 내려오려고 하는데 남편이 저먼저 내려가 있으래여~~

그러면서 그여자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어깨동무를 하면서 어떤 가게 안으로 들어갈려구 하네여~~

그래서 남편보구 소리치면서 안가고 뭐하냐고 빨랑 안오면 확 다 일러 버릴거라고 했어여~~

암튼 남편을 그렇게 하다가 데리고 왔는데 형은 와이프가 횟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닌까 계산하라고 하더래여~~ 뭐 이럽니까??

근데 저희남편 2달뒤에 회사에서 회식을 하고서 새벽녘에 집에 왔는데 손목이 빨갛더 라고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회사형들이랑 노래방에서 팔씨름 하면서 놀다가 그랬다는데 밑기지가 않았지만 그냥 넘어 갔습니다. 일주일뒤에 경찰서에서 우편으로 뭐가 날라 왔네여~~ 알고보니 술먹고서 음주 단속하는 경찰들을 폭행했답니다. 그래서 그날밤에 못 들어 온거였어여~~ 

무슨일인지 앞으로 뒷탈없는지 경찰에 전화 해서 물어 보닌 뒷탈 없을거라더니 이런 된장

한달뒤에 법원에서 뭐가 날라 오고 재판 몇번하고 돈 300물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여~~

 그리고 술먹다가 제가 해준 팔찌도 잃어 버리고 왔습니다 15돈짜리 순금팔찌를 말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네여~~ 그런데도 애 낳아 놓으니 왜려 더 당당합니다. 돈벌어온다 이겁니다. 전 사내커플이었는데 당시엔 제가 돈을 더 많이 벌었었는데... 다시 제가 돈을 벌고 싶을 정도에여 시장만 봐가지고 오면 바가지를 긁네여~~ 먹지도 않으면서 사온다는중 버리면 알라면서 외려 윽박지르네여~~ 솔직히 돌지나서 젖떼고 우유떼면 간신이랑 많이 먹잖아여~~

이제는  말싸움이 시작되면 왜려 고개를 돌리고 말 상대를 안해 주고 있는데... 과연 이게 현명한 선택일까여???  울화통이 터져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해서 글 올립니다.

요즘에도 가끔 그런 꿈을 꿉니다. 남편을 잡으로 가는꿈 말입니다. 지금생각해도 화가 많이 나는데 남편은 잊어 버리라네여~~ 한대 맞고 싶은가 봅니다.  글솜씨 없는데 제얘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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