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새벽에 남편이 술먹고 들어 왔습니다.
다음날 차를 어디다 세웠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차를 찾으러 동네를 몇바퀴를 돈지 모릅니다. 물론 남편이 술먹은 근처를 배회하면서 찾아 다녓어여~~ 몇시간 동안 돌고나니 땀범벅이 되고 등메 업고 있는 제 딸애도 땀범벅이 되고 제등과 제딸배에서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더군여..
결국 차는 못찾고 딸에는 영광스런 ㅠ ㅠ 땀띠를 얻었어여..
경찰서에 차량도난 신고까직 했어여~~
그리고, 오늘 아침에 왠지 괜한 기분에 다시 찾아다녔는데.. 어머??
차가 공용주차장에 세워져있지 않겠어여..
분명 저도 찾아 보고 남편도 2번이나 찾아봤던 장소인데 말이져.. 정말 황당했어여..
중국출장가셨던 아버님께서 어제 오셨었는데.. 아버님도 황당해 하시더군여.. 아버님!!
저 이런 사람과 삽니다....
남편은 결국 다시 경찰서 가서 도난신고 취소 하고 왔답니다. ....
정말 울남편 술버릇을 고쳐야 겠습니다. 정말로 차를 어디 가져다 버리던지 해야겠어여~~
글구 평생먹을술을 한번에 먹여버려야 술먹는걸 자제 하겠지여 ~~
정말 술이 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