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쁜거 있죠

작성일 2010.06.19 01:11 | 조회 3,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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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들 둘 엄마입니다  건강하고 총명한 아들이라 주변에서 칭찬도 아끼지 않습니다    물론 시댁 친정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고슴도치 엄마라고 말씀하시겠지요  ,,,,

 

남편4남 1녀중 막내입니다

각 집에 2~3정도의 자녀를 두고 있지요 저희 까지 해서 우리 시부모님 손자를 12명 두셨습니다

두명만 손녀이고 모두 손자입니다

 

성은 여자가 결정할수 없는거잖아요

남편  한번씩 딸이 있어야하는데...하는 말에 속이 확 뒤집힙니다

그건 비단 남편에게만은 아닌듯해요  유모차 둘째태우고 큰애 같이 걸어가면  공원벤취에  어르신들  쯔즈즈하며   둘다 아들인가봐--하시며 뒤이어  딸이있어야하는데---하는말에 귀딱지가 생길정도입니다  저보고어쩌라구요 남에 자식에 콩나라 팥나라...어른신들 오지랍이라 넘기는데 맨날들으니  맞붙어서 어쩔땐 싸우고 싶을때도 있어 요 진짜로...

 

저는 남편 늦은 귀가에 친정씨댁멀어 홀로  두아들 키우느라 죽어나는데  뭐 도와준거없으면서 그런말이나 심심풀이로 하고 참 ,,,그런어른안되야겠다 다짐하며 가슴쓸어내립니다

 

남편도 마찬가집니다 바빠서 있는 아들도 예뻐할 시간 없으면서  딸있음 어쩔건데....했더니 주변에서 다들 그런답니다 체...

 

저도 딸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키워보니 동성이 좋고 갈수록 두아들을 -전 둘만 낳을 생각이었기에-둔건에  감사합니다    남편도 이제  정관수술한 상태이면서.... 입양한번할까합니다 오늘 다큐 사랑보면서... 전 남의 자식키울 자신도 없을 뿐더러 그건 아무나 하는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냥 넘 속상해서 글 주절거리다 갑니다   자는 남편을 확 패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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