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부모]문제행동과의 한판승부 편 -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라

작성일 2010.07.01 12:30 | 조회 2,973 | 말럽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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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가 왔어요.. 시킨게 없는데 뭐지?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더니 맘스다이어리에서 보낸 작은 택배더라구요... 깜빡 잊고 있었던 [60분부모] 가 머리를 스치고 반가운 마음에 포장을 뜯으니 밝은 표정의 아이들이 저에게 손짓하는 것 같았어요.. ㅋㅋ 그리고 아들이 올 시간이 가까워 오자 급한 마음에 큰 테두리를 골라 책을 펴 보았어요! '그래!' 하며 머리를 스치는 문구들. .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안왔으면 했어요.. 책이 읽고 싶어서..ㅋ

 


 
일주일중에 화요일에 가장 티비에 빠지게 되는 게 [60분부모]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때문이랍니다. 요즘 부쩍 아들이 떼쓰는 일도 잦아지고 우는 일도 잦아져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아들이 웃을수 있게 할까 내 아이는 무슨 생각과 무슨 뜻으로 이렇게 떼쓰는 걸까 ..? 다른 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궁금해서요! 아직 몇마디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 19개월에게 답이 없는 질문을 해요!

"도대체 왜 그러니 ? 뭐가 하고 싶어서 그러니..? 얘기를 해야 알지..? "

참 어처구니 없는 엄마죠.. 그런 저이기에 ... 이책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처음 몇장이었지만.. 무조건 아이를 다그치려고 하는 저에게 책은 말하였어요!

 

'2. 문제 부모가 문제 아이를 키운다'

'잘잘못을  따지는 것과 상관없이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관계 전체가 흔들리고 불안해진다

 반대로 한쪽에서 좋은 행동을 하면 가족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변화가 아이의 문제행동을 없애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전 제 아이가 절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고 아빠에게 화내고 아이에게 화내고 혼자 힘들어했어요!

그런데 그건 제 스스로가 만든 상황이었다고 봐요! 책을 잠시 접고 아들을 데려왔어요!

오늘은 부쩍 즐거워해요~ 하고 싶어하는걸 왠만큼 허락하면서 위험한 행동은 큰소리가 아닌

작은 소리로 어깨를 낮추어 아들의 눈을 보면서 차근차근... 이야기란걸 해주었어요!

떼쓰고 누워버리는 아들에게 다가가 천천히 안아주었어요! 소리지르는 엄마가 아닌 안아주는 엄마가 되어 보았어요!

일시적인게 아니라 점점 다가가는 부모가 되어 보려구요~ 화가 날때 열을 세어보는 부모가 되어 보려구요~ 그리고 아들과 눈을 마주치는 부모가 되어 보려구요~ 아들이 잘때 또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책 읽기를 싫어하는 제가 책읽는 아줌마가 되어 버렸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좋은 부모가 되어볼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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