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주셔 감사해요
4살 딸 과 1살 아들을 키우는 맘입니다.
결혼후 2번의 조산으로 4년 만에 가진 딸이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돌아가셔 안계셨고
친정엄마 역시 돌아가셨고 새엄마가 있어요
제왕절개 출산후 병원에 딱한번 잠깐 왔다가고
출산후 집으로 딱한번 그것도 잠깐 그러고 갔네요
전 아기를 키워본 경험도 없고 너무나 막막했어요
너무나 이쁘고 어렵게 가진 아이라 잘 키우고 싶었는데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책으로만으로 안되더라구요
새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버스 전철 한번씩타고 30분이면 올텐데도
너무 멀어서 못온다네요 ...
너무 막막해서 엉엉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제 기억에 어렸을때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어요
아빠는 항상 바쁘셨고 저한텐 관심도 없고
엄마는 완전 방치수준 이였고
지금 우리딸이 4살
어느날 뒤돌아보니 우리딸이 나와의 스킨쉽에 어색해하네요
그때 느낌이 어렸을때 새엄마에게서 느꼈던 제 감정이 생각나는 거예요
놀아달라고 하면 귀찮아하고 쉽게 화를 내고
책도 좋아하고 놀이도 좋아하고 한글도 세돌전에 뗀 우리딸이
스킨쉽에는 어색해하고 사람들을 어려워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보니
어렸을대 제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모는 자신의 부모를 따라 하지 않는다해도
70% 이상의 행동이 똑같이 나온다고 합니다.
전 그렇게 키우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는데
어느날 돌아보니 새엄마가 내게 했던 행동들을
제 딸에게도 하고 있는 거예요 ....
우리딸은 점점 소심해지고
그뒤로 제마음이 헤이해질때마다
60분 부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육아책을 보고 또보고 틈틈히 읽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메모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보고또보고 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
제겐 아이를 키우는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책을 읽다보니 너무나 공감이 되더군요
한번에 다 읽어버리기엔 너무 길구요
아이의 문제행동이 보일때
엄마의 행동이 문제가 있을때
틈틈히 읽고 있습니다 .
육아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