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 맘] 클라이막스는 뒤에 있더군요.

작성일 2010.07.10 13:11 | 조회 2,440 | koyang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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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받은지 한참 되었는데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리는건 처음엔 너무 실망 했기 때문입니다.

뻔히 아는 내용과 여유가 있어야만 할수 있는 일들이길래 "그럼 그렇지" 하고 처음 부분만 읽고 잠시 덮었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나고 덮여 있는 책을 보자 누군가의 좋은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생각과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다시금 생겨왔습니다. 9개월 아기를 보며 책을 읽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뭔가 나는 확~ 잡아 끄는 것이 없다면 목숨걸고 읽지는 못하지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결국 한밤중 아기를 재우고 희미한 스탠드 불빛에서 다 읽게 만들었습니다.

작가의 스타일과 제 스타일은 조금 다르더군요. 하지만 작가는 외적은 스타일맘을 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기보다 행복한 엄마가 되자. 그래야 내 아이도 행복해 진다" 아이로 인해 내 인생이 변하는게 아니라 내 행동과 내 생각으로 아이가 커간다는게 가장 와 닿다더군요.

 결국 나 자신 마음 속 저 밑에서부터 바뀐다면 좀더 행복한 엄마가 될수 있겠더군요. 날씨는 점점 더워 지쳐가는데 아이로 인해 더 멋져질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한동안 행복할수 있을것 같은, 그런 좋은 언니 같은 책입니다. 다 읽었다고 책장에 꼽아 두지 않았어요. 쇼파에 놔두고 육아로 지쳐갈때즘 다시 읽으면 힘이 날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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