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나태해진 생활에 기분 좋은 자극을...

작성일 2010.07.17 21:44 | 조회 2,539 | 김세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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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아이가 돌이 지났습니다.

일년같은 하루가 모여서 하루같은 일년이 된 느낌...

엄마들이라면 다 실감하시죠?

늘 잘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혼자 잠깐 남는 시간이 되면 아이에게 미안한 맘만

가득한 나날들..

처음 가졌던 설렘, 다짐들이 어느새 희미해지고 짜증과 멍함으로 아이를 대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마니 실망했더랬죠..

 

요즘엔 특히나 엄마도 똑똑하고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늘 들더라구요.

하지만 육아만으로도 온 몸과 맘이 지치는데 어찌 공부까지...

드라마는 안 보더라도 [60분 부모]는 꼭 시청하려고 했지만 애기 낮잠 재우랴 청소하랴 늦은 아침 먹으랴..하다보니 도저히 시청할 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책으로 나온 [60분 부모]는 화장실에서 애기 재우고 나서 틈나는 짬짬이 볼수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늘 조바심 나는 분이라면,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한 분이라면, 일상에 젖어서 아기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맘을 가지는 분이라면 정말 좋은 자극제가 될거 같아요..

 

각각의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제시되어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먹고 재우는게 다였지만 시간이 흐르니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제 딸아이도 어느새 기호가 생기고 고집이 생겨서 해달라는 것도 하기 싫다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

저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들이 아이에게 해가 되는 건 아닌지, 고집불통 골통으로 (ㅎㅎ) 만들진 않을지 늘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 책은 해결책으로서도 좋지만

저처럼 미리 예방차원에서 읽어주는 게 더 좋을거 같아요..

 

다양한 주제와 공감가는 이야기로

읽는 내내 자극도 되고 고개도 끄덕이게 되고 밑줄도 긋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없더라도 짬짬이

티비를 못 보더라면 더욱 더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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