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 이야기는 조금 길어질 듯 ..
가능한 ..짧게 쓰도록 노력할께요.
저희는 아기를 가지고 결혼했어요..
중간에 제가 연애하면서 헤어지자고 많이 했는데 그때마나 잡는 남편때문에
여기까지 온 듯 ..
그런데 마지막으로 제가 연애할때 헤어지자고 한게..
아버지의 외도..
그런 아빠가 너무싫고 남자도 싫고 남자친구 보기도 민망해서
헤어지자고했죠..
참고로 아빠가 그러는거 의심은했지만.. 물증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빠가 문자를 저에게 잘 못 보냈어요 ... 그래서 확신했죠..
아무튼 그렇게 또 헤어지자고 했는데 역시나 잡는 내 남편..
그래서 왜 그러냐구 왜그러냐구 해서 그냥 대충 얼버무렸는데 그날 저를 찾아와서
문자를 확인해버린거죠...
그래서 알게되었어요..
그래도 괜찮다고 보둠아줘서 다시 만나다가..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되었네요 ...
마음속에 늘 아빠에대한 분노가 있어요..그런데도 아빠를 놓을 순 없고..
아직 집에선 모르고 저만 알아요 ..남편까지 ..
그런데 결혼후에 남편이 저희 집에 약속한건 모두 무시하고
친정에 전화한통 하지않고..친정에 자주 가지도 않고..
제가 시집올때 많이 해온게 없어요 .. 그래서 지금 시댁에 얹쳐 살고있는 입장이고요..
시댁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저희집에선 도와줄 형편이 못되요..
그래서 그런지 제 자격지심인지..
자꾸만 남편이 저를 무시하고 저희 가족도 무시하고 제 아버지까지 무시하는 것 같네요 ..
오늘도 집에 전화좀 하랬더니..그렇게 화난 목소리로 자기한테 그런얘기 하지말라며
끊어버리네요 ...
님들..저 정말로 죽고만 싶습니다..
출산한지 얼마되지않아 산후우울증때도 따듯한 말한마디 해주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 또 다시 그런 감정들이 솟구쳐 오릅니다..
아빠문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그 일을 남편이 아는것도 너무싫고
저희집을 무시하는 생각이 들지않게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정말 이혼하자고도했고 저 죽는다고도 했지만..
변하는건 없고..날이 갈 수록 아이는 커가고 ..저는 지쳐만가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