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리모콘땜에 다툼을 했어요 사실 건망증때문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아이를 낳은 후부터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남편은 그걸 이해못하드라구여
낳기전에도 심했다고 말하네요 지난주 주말저녁에 저녁밥대신으로 치킨을 먹고 있었죠
신랑: 리모콘 어디있어
저 :글쎄 모르겠네 이거 마저 먹고 찾아줄게
신랑:너는 왜 맨날 아무데나 놓고 그래 한곳에다 놓으면 찾기쉽잖아
저:???애기보느라 힘들고 정신이 하나두 없어서 그래 이해해줘 나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거의다그래 신랑:너만그래 대가리가 비워서 그렇지? 저:뭐라구(황당 )내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볼까?내 친구랑 통화 해보시지? 신랑 :개같은x 저 :당신 미쳤어 크게 소리침 신랑:저를 벽에 밀치며 발로 밞으려함 쇠젖가락으로 찌르려고 했네요..제가 힘들어서 저녁밥안해주고 다른걸로 대치했을때 남편이 입이 험해지네요 심하게 싸운날 생각해보니 저녁안한날 인것같네요 평손엔 안그러던 사람인디 저두 해주고 싶지만 남편이 일이 힘들다며 애기를 안봐주네요 아빠한테 안가고 저한테만 안겨 있으려고만 하는아이 애기가 무거워서 업고는 도저히 집안일을 못해요 업고나면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넘힘이들어요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신랑은 퇴근하고 오면 자기방에 들어가 컴만하다 잠을자죠 뭘 물어봐도 대꾸도 잘 안해주고 사는게 넘 재미가 없네요 이혼을 하자 해두 애땜에 안해준다네요
신랑이 저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주네요 아기 낳았을때두 병원에 오지 않아서 맘아프게 하더니 산후조리할땐 친정엄마가 우리집에서 해주셨는데 신랑이 불편하다구 집에 안들어와서 결국 친정엄마가 맘이 많이 상하셔서 오일만 해주시고 내려가셔서 그때부터 혼자 애기봤는데 신랑이 좀 도와주고 두달 지나니 안도주더군여
지금 안아픈데가 읍써여 너무 힘드네여 ㅠ.ㅠ
저희아가는 짐 16개월 이에요.
하루에 몇번이나 물건찾고 또 찾고 반복하는 내 모습을 볼때 얼마나 싫고 한심하게 느껴지는지?
저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네요..남편은 조금도 절 이해해주려 하지 않아요..
집에서 애보고 살림하는걸 넘쉽게 생각해요 노는거라 생각하는 남편 ...제가 아무리 힘들다고 말해도 도와주질 않아요 애기도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만지고 온방을 다 어질러 놔서리 치우누라
정신이 없네요 남편은 아이가 어질러 놓은것도 모라 합니다.퇴근 시간이 빨라져서 미쳐 집을 치우지 못해 신랑이 봤을때 인상쓰면서 한소리 하죠..대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신랑이 하기 싫다네여 한번은 대화하다 더 크게 싸웠어여 전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지난주에 애기놓고 혼자 집을 나왔어여 무작정 택시타고 터미널로 가서 칭구가 있는곳으로 갔죠 칭구한테 그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결혼해서 첨으로 커피숍도 가서 커피도 마시고 너무 먹고 싶었던 땡이 떡볶이도 먹고 칭구가 스트레스 풀러가자고해서 노래방가서 두시간을 노래부르다 왔네요 사실 노래라기보단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왔죠
제가 놀고 있을동안 신랑혼자서 애보고 있을 상상을 하니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잘곳이 없어서 찜질방에 들어갔죠 첨으로 가봤네요 혼자들어가기 너무 싫었지만,걍 용기내서 들어갔어여..대충씻고 수면실에서 잠을 자려고 누웠어요 너무 피곤해서인지 걍 눕자마자 잠이 들었네여..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애기 생각이 하나두 안나는거에여 그 담날 일어나서 밥먹고 또 자고 오후 3시쯤에 신랑한테 저나했어여 신랑 화가 많이 났두라구여 저한테 협박하면서 깡패한테 돈주고 찾으라고 시킨다는둥 가출신고 할거라면서 이혼도 안해줄거고 너 혼자 편하게 사는꼴은 도저히 못보다네여 제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집에 안들어간다고 하니 이케 나오네요 전 나를 찾고 싶었어여 결혼후에 남편한테 너무 메여 산거 같았어여 그 흔한 노래방도 한번도 와보질 못하다니 이게 사는건가 회의가 느껴지면서 내 자신이 넘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지는게 심히 우울했어요 어디론가 막 떠나고 싶었어요
그러나 저나기에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오데요 신랑한테 애기가 나 안찾아 물으니 현관문앞에서만 있다네요 알았어 짐 집에 갈께 저나 끊고 부랴부랴 옷입고 나와서 택시타고 터미널로가 표끊고 출발 십분전에 타서 한시간후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집근처에 있는 죽가게에 들려 죽 하나사서 뛰어서 집으로 갔죠 들어가니 아이가 아빠품에 안기어 있더군요 죽 식혀서 먹이고 좀 놀아주고 애기 재우고나서 울 부부 대화를 했죠 자기가 잘못했다네요 앞으론 잘한다고 하더군요 그뒤론 퇴근하고 오면 아이와 놀아주고 컴퓨터는 안합니다.전 아이낳고 짐까지 남편의 뒷모습만 보았어여 너무너무 싫었죠 남편은 컴터를 안하고 누워있거나 앉아있으면 머리가 터질것 같다고 했죠 그러나 지금 일주일이 지났는데두 터지긴 커녕 아무렇지도 않습니다.남편이 아일봐주니 넘 편합니다.아이도 아빠품에서 잠드는 일도 많아지고 남편이 퇴근하고 현관문 여는 소리가 나면 방에서 저와 놀다가도 막 뛰어서 현관쪽으로 가서 아빠아빠 하며 좋아합니다 그럼 남편이 아일 안고 오지요..남편이 조금 일찍 절 이해해주었더라면 아이와 놀아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사실 예전부터 심하게 싸우게 되면 신랑은 꼭 저를 때렸지요 이불로 절 덮어 놓고 마구 발로 밞거나 머리 끄댕이 잡아 댕기고 그담날까지 제가 화가 나있으면 풀어주려 애썼지요 앞으론 절대로 안그런다고 했지만 믿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