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소리] #3 나무야 아낌없이 사랑해줄께! (놀이편)

작성일 2010.10.25 22:54 | 조회 3,179 | 팅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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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숲소리와 함께 했던 시간.

 

그 시간동안

정민이는 맘대로 기어가기도 시작했고,

아랫이도 올라왔답니다.

 

아이들의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를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네요.

 

지금 이 모습들을

오래오래 소중히 간직해야겠어요.

 

 

 

 

엄마의 턱과 쇄골을 열심히 물던

정민군에게 정말 필요했던 치발이.

 

엄마는 그만 물리고 싶다는 마음에

정민이에게 물려봤더니

덥석 물어버리더라구요.

 

둥근 마감과

친환경 마감재로

이제 더이상 "안돼"라는 부정적인 말과

입에 넣는 행동을 막는 행동을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그렇다면 이 제품들을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나무로 만드는 조립 제품의 경우,

나무가 습기에 약한 점때문에

되도록이면 물기에 과다 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마른 수건으로 결 따라 닦아주고

꼭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아야 한다면

닦은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절대 가구 왁스를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는데

아이들 입속에 들어가는 장난감에

유독물질이 들어간 왁스를 사용하지는 않으실꺼죠?!

 

치발이의 경우,

조립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뒤틀림이나 변형이 생겨도 큰 문제가 되지않지만

그래도 물기를 제거해서 오래 사용하는 게 좋겠죠.

 

 

 

 

 

 

그래서 전 기존에 사용하던

치발이 보관통에 넣어서 다녔어요.

 

혹시나 가방에 물이 묻거나

딱딱한 물건에 부딫힐 수도 있어서

치발이 1개, 딸랑이 1개를

외출시 가지고 다니면서

정민이에게 쥐어줬어요.

 

 

 


 

 

욕심쟁이가 되서 양손 가득 가지고 놀겠다고 하네요.

 

입에 넣고, 흔들고,

역시 과격하게 애정표현을 하는 정민군.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아기가 무슨 힘이 있냐고,

무거운 딸랑이를 쥐어주냐고 하세요.

 

정민이 증조할머니께서 정민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렇게 말씀하셨답니다.

 

하지만 치발이는 20g,

딸랑이는 40g으로 가볍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플라스틱이 주는 시각적 무게감과

나무가 주는 따뜻한 시각적 느낌의 차이때문에

나무 딸랑이는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임신했을 때

아가*에서 나오는 딸랑이 세트를 선물 받았어요.

 

그런데 전 그 딸랑이 소리가 귀에 거슬리더라구요.

 

아이들 딸랑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플라스틱 두드리는 소리일 뿐이잖아요.

 

하지만 이 나무로 만들 딸랑이는

자연 그대로의 소리이기때문에

시끄럽다는 느낌은 전혀 없어요.

 

더이상 정민이의 노는 소리가 소음이 되지 않는 거죠.

 

 

 

 

 

 

요새 감성 발달을 위해 클래식을 틀어주고

파도소리,바람소리들을 들려주는데

정민이도 나무 부딫히는 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소리로 감성 발달을 시키고 있겠죠.

 

 

 

 

 

 

'숲소리'를 만나고 일주일 후에

정민이가 기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한번 하는게 어렵지

한번 하고 나면... 그 재미에 푹 빠져

계속~하더라구요.

 

이제 보행기 타는 것도 싫어해요.

바닥을 열심히 기겠다고 하네요.

 

덕분에 저희집은 이사 수준으로 집정리에 들어갔답니다.

 

모든 가구 정리.

바닥에 매트란 매트는 다 깔기.

 

그런데 왜 아이들은

엄마의 노력도 몰라주고

구석에 가서 부딫히고

매트 안깐 곳에 가서 노는 걸까요...하하하.

 

 

 

 

 

 

앉아있을 때는 흔들면서 놀기만 했던 이 딸랑이가

정민이가 기어가기 시작하니까

그 활약이 대단하더라구요.

 

 



 

정민이가 가지고 놀다가 거실 반대쪽으로 굴러가자

쏜살같이 기어가서 잡고,

그 성취감에 활짝 웃는 정민군.

 

엄마는 이 모습에 웃겨서 쓰러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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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민이가 아직 개월수가 되지 않아 할 수 없지만

나중에 이 딸랑이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생각해봤어요.

 

 

 

 

재활용지로 튼튼하게 만든 케이스.

버리기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딸랑이들의 안전을 위해

그 모양 그대로 오려져있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정민이가 모양에 맞는 딸랑이를 제자리에

꽂는 놀이를 해보려구요.

 

구름모양 치발이는 구름모양자리에.

하트모양 치발이는 하트모양에.

원숭이 딸랑이는 원숭이 모양에.

둥근 딸라이는 네모모양에? 찾을 수 있을까요?!



 

또 다른 놀이예요.

 

모양 따라그리기예요.

안에 딸랑이 표정이나 색은 아이맘대로 칠할 수 있겠죠?

 

 

 

 

 

 

 

 

이런 저런 놀이를 생각하다보니

제가 아이장난감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심도 났어요.

그런데 '숲소리'에서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글이있네요.

 



저도 재미난 장난감을 디자인해봐야겠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즐거워지는 '숲소리' 천연원목 교구.

 

치발이 딸랑이 그 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고

알차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주거나 추천해주면

좋겠다는 맘이 절로 나게하네요.

 

오늘도 정민이는 열심히 가지고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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