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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말의 빛>중에서
작성일
2010.10.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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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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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천둥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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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바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쭈쭈비맘
(40대, 경기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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