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주 랍니다..
결혼하고 가진애가 아니라.. 걱정할것도 스트레스도 많네요..
내년3월에 결혼식도 올려야 하는데.. 결혼에 대해 남편과 얘기 해본게 없네요..
입덧도 심해지는데..
저에게 화도 내고.. 장난도 심하게 치고.. 아직 애기 가진게 실감이 안나서 그런걸까요??
슬슬 우울증도 오는듯 싶어요.. 남편이 갑자기 일을 그만두어서.. 한달을 집에서 놀다시피 해서..
금전적으로도 힘들답니다.. 자기 하고싶은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투정도 많이 부린답니다..
참고로 저보다 5살 많은 오빠랍니다..
다른집 남편분들도 그런가요? 막 업히기도 하고.. 입덧을 해도 밥은 차려줘야하고..
임신하게되면 짜증도 우울증도 생긴다던데.. 그런거 하나 모르고 짜증내면 같이 짜증내고..
화내고.. 그러나요? 이럴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기 아빠가 될사람이 저한테 1818 욕하고.. 닥치라고 하고.. 화난다고 아무말이나 막 해도...
이제 막 물건도 집어던지고.. 좀만 더 하면 때릴것 같기도 하네요..
왜그런지는 알거든요.. 자존심때문에.. 저를 누르고 싶어하는데..
제가 안져주거든요.. 저도 못됫지만... 애기 가지고 먹고싶은거.. 해달라는거..
투정이나 짜증도 못부리나요? 남편아니면 누구한테 해달라고 하나요...
하루걸러 하루 울어버리는거 같아요.. 남편있을때는 안울지만.. 정말 너무 할 정도 네요..
잘해주는것도 있지만.. 지금 제 심정을 좀 알아 줬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버릇을 고쳐야 할지.. 말을 좀 심하게 하기도 하고.. 똑같이 얘기하면 싸가지없다고 하고..
제가 부인이 아닌듯 싶네요.. 결혼을 해야할까요?
도망가서 혼자 애 낳고 살고싶은 맘이네요...조금 지우고 싶기도 하고..
애가 커서 나중에 멀 배우며 클지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고..
누구에게 말하지도 못하는 내 신세가 ... 내 팔자가...
차라리 죽고 싶은 생각도...
저도 생각을 좀 바궈야 겠죠? 너무 부정적인가요?
상담을 좀 받아보고 싶기도 하네요..
너무너무 갑갑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