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에 엄마가 되었습니다.
임신은 했지만.. 용기가 없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9달째 되는 날 아이를 낳았습니다.
처음에는. 제 인생이 다 끝난거 같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 낳은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정말로 많이 힘듭니다.
가끔 아주 가끔씩 아이가 없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창 꾸미고 돌아다닐 나이니까요..
저는 아빠가 안계세요. 그래서 할머니, 엄마께 더 죄송해요..
엄마 앞에서는 죄송해서 아이도 못안겠어요..
지금은..제 아들이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여기와서.. 혼자서라도 아이를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할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해놓지 않고..
형편때문에 백일상, 백일사진도 못 찍어 주고..
육아일기도 못써줬죠..
너무 후회되요,, 나중에 제 아이가 절 원망하면 어쩌죠?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무책임한 엄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