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구름빵] 구름처럼 폭신폭신한 공연이었어요..^^

작성일 2011.01.27 23:10 | 조회 2,357 | 헤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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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1. 27

 

드디어 고대하던 구름빵을 보게 되었네요..

 

부천에서도 구름빵 공연을 했었는데.. 그걸 놓치고..

이리 먼 걸음을 하게되었네요..

 

 

구름빵은 어쩔수 없는 저의 운명이었나봅니다...

 

구름빵...

유니버설 아트센터

 

사실 부천에서 구름빵 공연을 할때도 그닥 관심을 가지지 않은게..

울 형제들 늘 뛰고 구르고 미끄러지는 체험전만 다닌지라..

 

형제들이 과연 관심있어할까, 란 생각에 아예 물어보지도 않았었는데...

 

또 한번 엄마의 섣푸른 판단이었네요....ㅠ.ㅠ

 

이리 좋아할 줄이야....ㅠ.ㅠ

 

 

 

부천에서 출발한게 오전 9시..

 

피노키오 보러 갈때 9시 40분에 출발하니.. 겨우겨우 11시에 도착을 한지라..

그래도 그때보다 30분 일찍 출발했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웬걸~~~ 차가 엄청 막히네요.. 2시간만에 도착한 유니버설 아트센터...

 

능동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주차를 하고..

(공연 티켓 보여주면... 4시간에 3,000원 받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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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도착한지라... 구름빵 포스터를 보니..

눈물 날뻔 했다는....ㅠ.ㅠ

 

다행히도 아리따움네 형제들...

이젠 내공이 쌓이는지.. 2시간의 여 ! 행 !... 에도 팔팔~하네요...

 

고맙기까지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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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옆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네요..

우린 늦은지라.. 공연 마치고 찍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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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찾아 들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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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향합니다..

 

여러 후기에서.. 구름빵 주최측 참 친절하다고~

공연 시작 될 쯤 티켓팅하면.. 팔리지 않은 VIP석을 준다는 말도 들은지라..

은근 기대 아닌 기대를 했는데..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라... 단체 손님들로 바글바글...ㅠ.ㅠ

 

2층으로 안내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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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이라 집중 못하면 어쩌지..어쩌지.. 걱정을 무지했는데..

 

울 형제들...와~~ 높다~!  좋다~!

엄마, 우리 이런데서 본 적 없는데.. 좋다~~!! 를 연발해주시네요...

 

얼마나 고맙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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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이라서 좋다는 말이 아무래도...

유니버설아트센터의 공연장 자체가 너무 예쁜지라..그랬던거 같았어요..

 

음.. 붉은 색 계통의 발코니 하며.. 예쁜 전등하며..

품위있다고나 할까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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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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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초반은 책에 없는 내용으로..

홍시와 홍비가 놀이공원 가고 싶어하는데.. 아빠가 바쁘셔서 ...

실망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네요..

 

나오는 음악들이 전부 아이들이 함께 따라 부를수 있는 동요라서..

괜찮아요, 씨앗,유치원에 갑니다 등.. 울 형제들 손뼉을 치면서 따라부르네요...

 

그리고 샌드애니메이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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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반은 책 내용과 동일한데..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나는 부분에서는..

 

울 형제들 아예 박장대소를 하며.. 엄청 좋아하더군요...

 

"날았다~~!! !! !! 진짜 날았어~~!! "

소리를 꽥꽥~!! 지르며...(.. 애..애들아, 공연 중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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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와 홍시가 하늘을 나는 장면인데..

 

음.. 엄청 흔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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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폭신폭신한 공연이었어요..

 

울 형제들 반응이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무미건조하기 이를때없는 울 아들이..

엄마, 여기 진짜 예쁘다..

엄마, 저거 내가 아는 노래인데..

엄마, 달팽이 껍질을 왜 벗겼는데..

엄마, 나도 구름이랑 달 만져봤는데..

엄마, 나도 홍비랑 홍시랑 사진 찍고 싶은데..

 

울 아들을 조잘조잘~ 참새로 만들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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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치고 벌써 사람들이 기념품을 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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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전등도 예쁘다면서 한참을 쳐다보고..

 

울 아들 입에서.."예쁘다.."라는 표현을 들을 줄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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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선 구름빵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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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전, 공연 와서 절대 아무것도 안 사주는 저이지만..

 

차안에서 2시간 잘 놀아준것도 고맙고..

공연도 너무 재미나게 봐준 것도 고맙고..

 

이제껏 엄마의 오만으로

(울 아들들은 아직 공연은 무리야,라고 판단해버린...ㅠ.ㅠ)

공연을 한번도 못 보여준 것도 미안하고...

 

젤 갖고 싶은거 하나 사라니까.. 구름빵 풍선을 고르네요..^^*

(개당 3,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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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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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똘똘똘~~ 싸서...

 

능동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으로 출발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무려 2시간이나 걸려서..ㅋ)

그냥 갈 수 없죠~

 

아무리 영하 2도의 날씨라도 말이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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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어린이대공원 이야기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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