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구름빵] 엄마! 최고야를 연발했던 아들과의 데이트^^구름빵~

작성일 2011.01.29 15:42 | 조회 2,161 | 꿈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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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전 디카의 말썽으로 제대로 된 사진을 못 건졌네요.. 복구되는대로 사진을 올리도록 할께요

 

너무 너무 보고 싶어했던 구름빵 공연...

당첨 사실을 알고 아빠는 더욱 기뻐했지요.

그래서 부득이 자신은 표도 없는데, 오후 반차까지 내고 12시에 아들과 저를 태우러 왔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2시간, 자동차로는 1시간20분 정도이기에 조금더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소풍가는 기분으로 즐겁게요.

 

그런데 양재쪽에서 어찌나 길이 밀리는지....

뒷자석에 앉은 저는 남편에게 '시간안에 못가서, 우리 공연 못보면 가만두지 않겠어!'라는 협박을

남발하며 발을 동동동..ㅎㅎㅎ

 

우여곡절 끝에 겨우 겨우 20분 전에 도착해서 표를 받았답니다.

 

배우들의 수준높은 춤과 노래, 그리고 시시각각 정성스럽게 변하는 무대디자인

친숙한 노래와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스토리 전개...

 

정말 종합예술을 흠뻑 만나고 온 풍성한 만족감이었답니다.

옆에 앉은 6살 아들 녀석도 '엄마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 최고였어요!'라고 하네요

저 또한 그렇게 생각되었구요

 

지방에 살다보니 문화적 체험의 한계 속에서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그래서 기껏 매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보여주는 공연이 전부였는데...

정말 만족스런 공연이었어요..

 

먼길 왔으니, 구름빵 풍선 두둥실 두개씩 사고.. 빵도 10개나 사서 주변이웃들에게 나눠주면서

구름빵 공연을 강추하는 구름빵 공연 전도사가 되었네요..

자발적 동기로..ㅋㅋㅋㅋ

 

가까이서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값을 지불해서라도 좋은 자리에서 다시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통해 따뜻한 추억과 유의미한 경험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이는 구름빵을 통해 한층 더 꿈과 창의성이 자라갈 듯 하구요

저는 수준높은 공연을 찾아 열정을 내는 부모로서의 자세를 다시한번 다짐케 되었구요

아빠는 운전봉사를 통해 가족의 격려와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우리의 존경의 대상으로 우뚝 서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 전합니다..ㅋ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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