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3년차 주부 입니다. 아들 1명 있고, 조금 있으면 둘째가 태어나지요...
속도위반으로 26살에 결혼을 해서 둘다 준비 된것이 없어서 시댁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반대도 많이 하고 했지만,,, 별거 있겠거니.. 하고 들어가서 살게되었습니다.
결혼 초반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친정에 있느라 좀 편하게 생활을 했습니다.
둘째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댁에 들어가서 살림을 하며 살게 되었지요..
근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희 시댁은 시골이고 시할머니, 시할아버지도 다 살아계셔서....
집안 살림과 식사준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베려를 많이 해주고 계시지만...
그래도 집에 있으면.. 너무 불편한게 많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쓰는 돈은 전혀 없습니다.
공과금이나 식비는 다 알아서 내주시니깐요.. 그대신 애기한테 들어가는 돈은 저희가 부담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1년에 5번이나 되는 제사와 명절,,, 생신이 4번에....1년에 큰 행사가 11번 있습니다.
그리고 김장...
가장 힘든건 전 정리 정돈이 잘되고 깔끔한 걸 좋아하는데... 시골분들이라서 그런거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셔서... 매일 아침 눈뜨면 치우는데 바빠서...
애들 키우고 집안 살림 하는게 완전 스트레스 입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분들 저처럼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계신가요/.?
아니면 저희집이 유독히 그런가요?
분가를 생각하고 있는데... 신랑이 적금이 2년뒤면 만기라.. 그때 집을 사서 갈 수 있을것 같아요..
그때까지 참고 살아야 하는데,,,
자꾸 스트레스 싸이고 짜증이 나니깐 신랑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지고..
참.... 걱정입니다.
조언좀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