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교실 후기~
작성일 2011.02.19 09:27
| 조회 132 | zoazo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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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다 우연히 맘스스토리를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울산지역에도 예비맘교실을한다기에 얼른 가입하고 참가 신청을 했죠..
그런데 신청을 한다고 다 가는 건 아니더라구요..며칠 뒤...
제가 당첨에는 별 운이 없는지라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첨자 공지를 보니 저 밑에 제 이름이
있는거예요~ 얼마나 반갑던지.. 예비맘 교실은 처음이라서 정말이지 설레고 좋았어요..남편에게 막
자랑을 했죠..제가 머 대한한거 한거인마냥..ㅋㅋ 자기도 가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안된다고했더니
조심해서 갔다오라고 했죠..
당첨확인하고 바로 교통편을 알아봤죠..이 나이에 운전도 못하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는데 다행이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인지..
예비맘 교실이 있는 당일..남편을 출근시키고 집안일을 하는 내내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얼른 준비를 하고 나섰는데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아..정말 조심조심 걷는게 시간이 걸렸는지
아니면 공업탑 컨벤션까지의 예상시간을 짧게 잡았는지..딱 2시에 도착했네요..
신분확인하고 500원을 내고 다양한 홍보물을 받아 간신히 비어있는 좌석을 찾아 앉았는데
좀 어리둥절하더라구요..다들 예비맘이시고 다들 배가 나오시고 동질감도 생기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비맘 교실 시작하기 전에 홍보물도 읽어보고 열심히 작성도 하고 나니 예비맘 교실이 드디어
시작되더라구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생활상식'에 관한 강의를 보람병원에 김영상 의사선생님께서 해주셨어요..
처음이라서 그런지 정말 경청했습니다..물론 아는 정보도 있었지만 모르는 정보도 많아 정말 유익
했어요~ 사우나에 가는 거 말씀하셨는데 그거 정말 궁금했거든요..주위에서 가도 된다 안된다 말은
하는데 되도록이면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양수가 뜨거워지면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또 궁금햇었던 약물 같은거도 말씀해주시더라구요..파스나 연고 이런거는 안된다고..몰랐던 부분을
알게되니 정말 유익한 시간을 가졌는것 같더라구요..
강의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 시간이 있었어요..늦게 왔던 터라 홍보 부스를 가보지 않아 한 번
둘러 보러 가보았죠..여기 저기서 선물도 주시고..좋았어요..
휴식시간이 끝나고 예비맘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라는 경품 추첨 시간이었어요..
처음 와본터라 경품 추첨 시간이 좋기도 했지만 내심 이런 운이 없는터라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예비맘들 경품 당첨이 될 때마다 열심히 박수를 쳐 주기만 할 뿐이었죠..
그러나 저의 예상과 달리 저에게도 행운이 와주었어요~ 도착해서 적은 설문지의 행운이..
혹시나 했는데 저 맞더라구요..프뢰벨에서 주는 명화카드라고 적어져 있는데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태어날 우리 공주에게 도움이 되는 거니 저도 기분좋고 공주도 기뻐하고 있었는데..
사회자분의 경품당첨자 이름을 부르는 순간 또 한 번의 기적이...중복 당첨이 됐다는 기쁜
소식이었어요..정말 경품에는 운이 참 지지리도 없는데 이런 기적이..
요번에는 아기띠가 당첨되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좋은지..
아기띠는 꼭 필요한 물품이라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그런데 솔직히 겉으로는 좋다고 표현을
하지 못하겠더라구요..경품을 타지 못하는 예비맘들도 많은데 전 중복 당첨이라서 좀
미안해지더라구요..그래도 좋긴 하더라구요~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올지 상상도 못했었는데..
예비맘 교실을 다 끝내고 신랑한테 전화하니 데리러 온다고 하더라구요~
비가와서 어찌 갈까 했는데 참 다행이었죠..얼굴을 보는 순간 경품 당첨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근데 이건 무슨 반응? 신랑이 '다 당첨 되는거 아니가' 이러는거예요..좀 어이가 없었지만 차근 설명해주니..'재수네'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에다가 우리 신랑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게를 사 왔더라구요~
집에가서 먹자고~ 회사에 아는 사람이 파는데 오늘 잡은 거라 싱싱하다고..완젼 기분 째졌습니다..
시댁에 가서 어머님보고 쪄달라고해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밥이랑 비벼가며..정말 오늘 같은 날이 또 올까 싶어요~
이런 좋은 예비맘 교실을 만들어 주신 맘스스토리에 정말 감사드려요~
처음이라 카메라도 안 들고 가서 사진 한 장 못 찍었네요~ 다음에 또 걸리면 그땐 철저하게 준비해서 가야겠어요~ 예비맘 교실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