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기손으로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큰아들....
작년까지만해도 뭐든 내가할꺼야 하던놈이 갑자기 밥도 먹여줘 옷도 입혀줘 벗겨줘 씻어줘... 안해주면 징징~~
둘째는 어릴때부터 제몸에 붙어 사는아이...
울신랑은 돈은못버는데 무지 바쁜사람...
요즘 제상황이 힘든게 오늘 아이들한테 폭발한것 같아서 두아이를 재워두고 마냥 눈물이 났어요
둘째가 20개월인데 둘째가지고 나서부터 기울어져가는 우리집
울신랑 돈좀 더벌어보겠다고 누가 돈좀 더준다면 귀가 솔깃해서 회사를 옮기고 옮기고...
둘째가지고 쌀없어서 하루에 밥 한끼만 먹은적도 있어요
신랑은 지방에 있었는데 매달 월급도 어떨땐 반만 받고 어떨땐 한참 지나받고....
돈떨어졌다는 말만하면 바쁘다는 핑계를 대는 신랑.....
둘째는 병원에서 맞는 예방접종도 제대로 못맞추고 있네요
아직도 신랑은 자리를 못잡고 있고 아이들은 커가고 있어서 제가 더 힘든가봐요
그래서인지 자꾸 아이들에게 짜증을 많이 내는것 같아요
오늘 아침10시20분까지 큰아이(5세 남)유치원 학부모 상담이 있는데 아이들 둘까지 챙겨서 가려니 넘 힘든데 큰아인 배고프다해서 밥줬더니 먹여줘~ 해서 우선 엄마 준비할동안 먹고 있으랬더니 둘째는 다먹고 앉아서 텔레비젼보는데 큰아이 엄마가 안먹여줬다고 한숟가락도 안먹고 텔레비젼만보고 있고 겨우 협박반해서 반은 먹여주고 반은 자기손으로 먹었어요
다하고 나니 9시40분 옷입으라고하니 양말하나부터 다못한다고 앉아서 엄마손만 기다리고 있고 둘째(20개월 여)는 옷안입을라고 도망다니고 머리 안빗으려고 도망다니고 둘잡고 신랭이 하다보니 훌쩍 10시 난 옷도 안갈아입었는데....
신랑은 일이많다고 새벽까지 일하고 와서 조금 늦게 간다고 자고있고 그냥 잠깐이라도 아이들 챙기는거 도와주면 좋으련만 입으로만 엄마말 누가 안들어 소리한번씩 질러대고...
겨우둘챙겨가는 택시안에서 아침9시에온 선생님 문자를 봤네요
아이들은 되도록이면 데리고 오지말라는... 벌써 아이들을 데리고 출발을 했고 딱히 맡길때도 없어서 문자를 봐도 그냥 데리고 갔겠죠
가니 10분정도 늦게 도착했더라구요
선생님은 아이들을 파악하고싶은건지 그다지 적극적인 자세는 아니고 다하고 나왔는데 바람부는데 두아이들은 바깥놀이터에서 놀꺼라고 도망다니고 엄마들 몇명이랑 키즈카페에서 만나기로해서 겨우 아이들 꼬셔서 갔어요
가서는 잘놀다가도 자꾸 친구들에게 한번씩 심술을 부리는 아이때문에 첨본 엄마들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주머니에 월급날20일까지 써야할 1만5천원이 전재산인데 엄마들 아이들 준다고 한명이 가더니 과자를 아이들 수대로 사오고 그러더니 한분이 좀있다가선 음료수를 아이들 수대로 사오고 좀있으니 엄마들캔커피 수대로 사오고 좀지나니 아이들 아이스크림을 수대로 사와서 돌리고... 내주머니 열면 당장 감기걸려있는 둘째 병원도 못갈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철판깔고 얻어먹고 있는데 하나라도 더먹기전에 일어나고 싶은 엄마 심정은 모르고 아들은 친구들 안간다고 자기도 안갈꺼라고 계속 논다고 뻐티고 나중엔 또 한분이 가시더니 컵라면을 많이 사와서 엄마들 아이들 먹이자고 ....
거기에 배고팠던 우리 두아이들 얼마나 잘먹는지 더먹고 싶다는 큰아이 겨우 집에가서 엄마가 라면 더끓여준다고 꼬셔서 식욕을 좀 자제시켜서 왔어요
집에와서는 라면달래놓고 라면 끓여서 주니까 없는 밥달라고 기다린다고 라면이 불을때까지 앉아서 버티고....
잠은 오는데 안자려고 버티다 어디서 풍선하나 찾아와선 동생이랑 싸우다 어쩔수없이 아이 둘나두고 집앞 문방구가서 500원주고 풍선 사서 불어줬더니 동생이랑 색깔때문에 싸우고
양치하랬더니 하기싫다고 짜증부리는데 제가 폭발해버렸네요
뭐라했더니 요즘 엄마에게 한마디도 안지려는 큰아이 꼬박 꼬박 말대꾸는 어찌나 잘하는지....
자기 뭐라했다고 엄마 싫어 엄마혼자 엄마집가~ 하면서 덤비는데...
너무 화가나서 엄마한테 자꾸 덤비는 아들 엄마는 싫어 그러니까 여기 엄마집이니까 니가 가 했더니 엄마에게 화풀이하길래 너무 화나서 현관앞에세워두고 문열아서 정말 쫒아보내려했는데 그전에 사고가 터졌네요
잠이와서 정신을 못차리면서 엄마한테 덤비던 울아들 잘못해서 넘어지면서 현관모서리에 찍혀서 피가나고 말았어요
너무 놀래서 물티슈로 꾹눌러 지압하고 메디폼 붙여줬어요
피는 많이 안났는데 제스스로에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아들을 이렇게 만들은거에...
안그래도 맘안좋은데 울아들은 엄마때문에 내가 다쳤잖아 엄마가 나 밀어서 피가나서 나 속상해하면서 끝까지 덤비고,,,
작은아이 재우고 너무 미안해서 큰아이 안고 한참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친구들 괴롭히지마 했더니 아들이 하는말이 친구들이 자기 안좋아한다고 그래서 자기는 속상하다면서 울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달래면서 이제 친구들한테 심술부리지말고 멋쟁이되게 도와주자했죠
그러고나서 출출해하길래 우유먹을래했더니 달래서 줬더니 초코렛이 빨대에 들어있는 제품이 있는데 그거달라고 또 땡깡을 피우더라구요
눈은 반쯤 풀렸는데... 없다고 그냥먹자고했더니 엄마가 안사다놨다고 투덜거리면서 내가 기다릴테니 마트갔다오라며 땡깡을 피우고....
나중엔 자기도 그럴의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실수로 그랬던것 같은데 우유를 바닥에 내동댕이쳐버려서 너무 화가나서 제가 주워서 씽크대에 다 부어버렸어요 먹지말라고 그랬더니 먹을껀데 하면서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나중에 기분풀어주고 재우긴했느네 맘이 너무 안좋아요
동생이 생기면서부터 속상해 슬퍼라는 말을 자주 하는것 같아요 말이나 잘들으면 좋으련만 자꾸 반대행동만 하고 심술만 늘어나고...
밖에나가면 더하고 너무 별라서 통제도 힘들고....
외출한번만하고나면 제 진을 다빼놓는아들
너무이쁜데 그래서 정말 이쁘고 다른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정말 이쁜아이로 키우고싶은데 왜이럴까요?
제가 어떻게해야 우리아들이 좀 좋아질까요
잠들은 아들얼굴에 미안해하면서 몇번이나 뽀뽀를 하고 잠들은 아이들을 보고있으니 제가 너무 부족해서 눈물만 나요
나도 정말 이쁜말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안줘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자꾸 읍박지르게되고 짜증내게되고 큰소리치게되고 내가 꿈꾸던 엄마의 모습 이거 아닌데 정말 이쁘게 키우고 이쁜말만해주고싶은데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