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TV를 보다보니 박수홍이 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잠깐 보게 되었다.
안그래도 지금 처리 곤란한 견과류를 가지고 하는 요리여서 관심있게 봤다.
유심히 보고는 따라해야지.. 하다가..
잊어먹고 있었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해봤는데.. 뭐.. 모양새는 비슷하게 나온듯하다.
만들기는 두 접시를 만들었는데 요마큼만 남았다.
나의 간식에 손을 대다니....
재료하고 만드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재료 : 설탕 약간( 냄비 바닥에 깔릴 정도보다 약간 많게 ), 생크림 약간 ( 마트나 제과점에서 조그마한 용기에 파는거 2개면 적당함 ), 견과류 적당량 ( 땅콩 조금, 아몬드 조금, 호두 조금, 잣 조금, 기호에 따라기타등등도 괜찮음 - 모두 합해서 국그릇 2/3정도 ), 콩가루 ( 울 집에는 콩가루가 없어 대신 미숫가루를 사용함 )
1. 견과류들을 미리 손질해 준비해 놓는다. ( 큰 것들을 반이나 2/3로 쪼개놓기 - 요리시간 45분 중 30분이 소요되는 작업이었음 )
2. 넓다란 쟁반에 미리 기름칠 ( 식용유 )을 해놓고, 콩가루 (미숫가루 )도 준비해둔다.
3. 냄비에 설탕이 평평하게 깔리게하고 불 위에 올린다. ( 불은 약한불로... )
4. 설탕이 2/3까지 녹을때가지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혹은 기타등등으로 젖지 않도록 한다. ( 눌어붙을 수 있답니다. )
5. 설탕이 2/3까지 녹았을때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나머지 설탕도 다 녹여준다. ( 불 조절은 하지 말고 불이 센듯 싶으면 냄비를 들어다놨다 하면 된다고 함 )
6. 설탕이 다 녹았으면 잠깐 냄비를 방치해두고 다른 냄비에 생크림을 녹여둔다. ( 생크림도 약한 불에서 따뜻할 정도로만 잘 저어가야 녹여준다. )
7. 설탕 녹인 냄비 가장자리에 거품이 살짝 일어날때쯤 녹인 생크림을 설탕 녹인 냄비에 넣어주며 마구 넣어주고 불을 끈다.
8. 마구 저어주면서 준비된 견과류도 넣고 계속 저어준다.
9. 잘 저어줬으면 기름칠한 쟁반에 쏟아 붇고 평평하게 펴준다. ( 빨리 잘 식으라고.. )
10. 손으로 만질수 있을 정도가 되면 ( 너무 뜨거우면 화상을 입을 것이요.. 너무 식으면 굳어서 조물딱거리기 힘들다고 함 )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콩가루나 미숫가루에 넣어서 또르르 굴려준다. ( 실온에서는 금방 굳으므로 아주 재빠르게 만들어서 콩가루 그릇에 투하해야 한다고 함 )
11. 완성이 되었다. 예쁜 그릇에 담아서 차와 함께 홀짝거리며 먹으면 된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달 것 같은데 내 생각보다는 덜 달았다.
그리 어렵지 않아서 자주 해먹어도 될 것 같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