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불고기 짱!

작성일 2011.05.04 17:54 | 조회 5,336 | 마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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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서부터 왜 매콤한게 그렇게 당기는지....

옛말에 새콤한게 당기면 아들이고 매콤한게 당기면 딸이라던데... ㅎㅎㅎ 그럼 요 둘째는 딸인가??!!

완전 기대반 믿음반으로 엄마가 먹고싶은건 무조건 아기가 먹고싶어하는거라고 혼자 다독이면서 매일 매콤한맛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어느날 냉장고를 열고 먹을것을 사냥하던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 삼겹살!!

음.. 평시 요리 솜씨가 꽝이던 나인지라 열심히 인터넷 검색중.. 그러다..야호!! 매콤하고 알록달록하니 참 입맛을 돋울 오삼불고기가 눈에 쏙~~ 흐흐흐 바로 이거야.!!

곧바로 장바구니 챙겨들고 마트로 가서 장을 봐왔다. 그냥 나와있는 레시피대로 따라서 재료 준비하고 썰고 지지고 볶고 ㅋㅋㅋ 혼자 쌩쑈를 했다. 하지만 완성된 나만의 오삼불고기를 입에 넣는 순간 오~예!! 환성이 절로 나온다..

요즘같이 입맛 없는 날에는 진짜 딱이다.. 그리고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에서도 손색없는 요리다..

 재료: 오징어 2마리. 삼겹살 조금.대파.양파.고추2개

양념장: 고추장 3숟가락,  고추가루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다진 마늘/다진 파,조금씩,  설탕/생강가루/후추가루/참기름/맥주(맛술이 없어서 )조금씩,,

모든 재료를 준비 해놓은후 양념장  2/3양으로 반시간정도 재워두었다가 볼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를 민저 깔고 그 위에 재워둔 재료를 다 넣은후 볶다가 거의 익어갈때쯤 나머지 양념을 모조리 넣어서 휘리릭 돌려주세요.. 울 실랑 땀까지 흘려가며 나랑 호호거리며 맛있게 먹었어요. 볼에 남은 양념까지 밥 두숟가락 넣어 쓱싹쓱싹 비벼 닦아 먹었지롱~~
전 다른 엄마들처럼 예쁘게 모양내서 썰줄도 모르고 예쁘게 담을줄도 모르고 모든 요리는 그냥 편하게 맛만 있으면 되는 타입인지라 이번 오삼불고기도 대충이에요..ㅎㅎ

 호~~ 이 글 쓰며 또다시 먹고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얼른 마트에 장보러 가야겠네요..

다른 맘님들도 저보다 더 맛있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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