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작성일 2011.05.11 19:00 | 조회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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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는 여자가 있어요. 내가 안다는 것 보단 제 남편 학교 후배라 남편하고 더 친하죠.

어느날이었어요. 그 여자 직장 동료 노처녀들이랑 우리 남편이랑, 남편 노총각 친구와 술 자리를 하게되었어요. 노총각, 노처녀 엮어준다며 우리 남편이 나선다고 해야하나? 그때 그 이후로 술자리가 많아지더라구요. 근데 처음엔 신경 않쓰려고 했는데... 최근들어 밤 늦은 귀가와 평소 같으면 일하기 싫다며 집에 총알같이 와서 밥먹을 남편인데 저번달과 이번달에 들어서니 술자리가 많고 늦은 회식에 늦게까지 일한다네요. 언제부터 일을 했다고... 슬슬 거짓말 같은 거짓말 하며 늦은 귀가가 의심 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 평소같으면 모임이 있으면 나에게 문자를 먼저 주거나 전화라도 해주는데 요즘은 우리 신랑에게만 연락하네요. 쉬는 날에도 불러내고, 나도 같이 간다고 하면 약속도 취소하고 다음에 보자네요. 쫌 뭔가 이상한 기분, 나를 갑자기 꺼려한는 이런 기분... 학교다닐때 느껴 보고 이번에 처음 느끼네요.

 

그리고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구마구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미치겠어요. 의부증인가 봐요...  내가 예민한가요?

 

도데체 이건 뭔지 기분 드러워요.ㅠ.ㅠ 오늘도 우리 남편 저녁 먹고 늦게온데요. 누구랑 어디서 뭘 먹는지 애기도 없고 물어보기도 귀차나서 않물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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