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소대 단축증
작성일 2009.06.11 22:02
| 조회 3,722 | 건우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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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때에는 애만 낳으면 다 끝나는 줄 알았어요. 모유수유라는 엄청난 벽이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분만하고 수유하려는데 간호사샘이 제가 편평유두라며 쮸쮸젖꼭지를 주셨어요. 이게 유두혼동의 원인이 되었어요. 쮸쮸젖꼭지 대지않으면 젖을 거부하고 대성통곡을 하는 거였어요.
모유수유상담을 받고야 우리 아가가 설소대단축증이란 걸 알았어요. 아가혀가 하트모양이더라구요.
제 유두는 짧고 아가 혀도 짧아 자꾸 젖을 놓치는게 못빠는 원인이었어요.
바로 소아과로 가서 설소대 수술을 했어요. 말이 수술이지 간단해서 지혈만 잠깐하고 바로 젖을 물릴 수 있을 정도 였으니까요.
다행히 22주전에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에 신청하여 특약까지 가입한 상태였고 단설소대가 특약으로 추가한 선천이상에 포함되어 수술위로금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어요.
수술비는 7,000원 이었고 보험금은 1,002,400원이 나왔어요.
정말 유두혼동에서 해방되어 젖을 바로 물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보험금까지 나오니 날아갈 듯 개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