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 탈장

작성일 2009.06.12 00:12 | 조회 2,303 | 유나씨

0
저희 딸이 85일쯤 됐을 때 였어요.
잘 울지 않던 아기가 생후 2달이 조금 넘어가면서 부터 한번 울면 정말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거예요.
그날도 목욕 후 아기가 집이 떠나가라 울었드랬죠..
빨리 옷 입히고 달래자는 생각으로 급하게 기저귀를 채우려는데 오른쪽 사타구니 윗부분이 툭 튀어나온 거예요.
첫 아기이고..육아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엄마라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소아과에 가니 아무래도 탈장인것 같다면서 소견서를 써줄테니 종합병원으로 가보라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ㅠ.ㅠ
여기 저기 알아보니 탈장은 자연적 치유가 되는 일이 없어 꼭 수술을 해야한다 해서
백일도 안된 어린 딸을 수술 시켰습니다.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수술은 비교적 간단해서 채 한시간이 안걸렸고, 어린 피부라 재생력이 좋은지 다행히도 아기도 빠르게 회복이 되었답니다~
병원비는 검사비용까지 모두 약 30만원 정도가 나왔구요..
우리 아기 태아때 들어 놨던 H사 보험으로 병원비 모두 돌려 받았어요..
지급도 굉장히 빨라서 청구하고 이틀 후에 입금해 주겠다는 연락이 오고 바로 입금이 되더라구요.
보험금은 이것저것 확인하고 꽤 오래걸려 지급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처리를 해주시니 기분도 좋고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들어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