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 및 기타사항으로 입원및 검사비로 85만원 받았어요.
작성일 2009.06.12 10:42
| 조회 2,867 | 지훈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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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임신을 하고 태아보험을 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첫 아이는 갑작스레 찾아온 허니문 베이비라 태아보험이라는 보험 자체를 생각해 본적이 없었답니다.
우연히 코엑스에서 하는 출산박람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저희 언니가 아기 태아보험을 가입하는 걸 보고 저희도 따라 얼떨결에 들게 되었답니다.
채 3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라 보험금을 탈 생각보다는 다른 부모들이 드니까 우린 너무 아기에게 아무것도 안해주는것 처럼 보여 그냥 들어주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보험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다는 사실이 맞는 말이었습니다.
당연히 자연분만을 할거라는 막역한 확신과 내 아이는 무조건 건강할 거라는 생각은 아이를 낳을때부터 확 깨졌답니다.
자연분만을 시도하면서 시간이 16시간이 경과하였지만 열렸던 자궁문이 다시 닫히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병원측에서는 재빨리 제왕절개술을 시도하여 분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병원에서는 뇌와 배 초음파를 해보았더니 혹시 뇌병변일지 모른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퇴원을 하기 전날 아기가 젖을 먹고 너무 잘 토한다고 하시면서 황달 수치가 너무 높아 입원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달후 다시 초음파를 하였고 다행히 아이는 정상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아이가 아플때야 병원비 생각도 전혀 안했지만 1주일의 입원과 두번의 초음파비로 아이의 병원비만 90여만원에 가까웠습니다.
만만치 않은 병원비가 부담이 되었겠지만 태아보험을 들어둔 덕에 아이의 병원비는 전액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병원비가 제 병원비만 150여만원, 아이의 병원비가 88만원 정도 나왔는데 그나마 아이의 보험비를 받게 되어 경제적 부담이 훨씬 줄게 되었습니다.
그 일 후 보험에 대해 다시 한번 절실함을 느끼고 둘째를 임신한 후 둘째의 태아보험을 가입하면서 저희 부부도 보험을 다 리모델링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출산시 제왕절개 수술의 경험으로 인하여 출산으로 인한 병원비는 제한되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프고 난 후에는 보험을 가입하려면 이미 늦었답니다.
다른건 몰라도 아이의 태아보험은 꼭 가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