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감염]
작성일 2009.06.12 21:58
| 조회 2,089 | 채환이랑채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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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기가 태어난지 18일째.
저녁에 갑자기 열이 나는 거예요.
보통의 아가들이 6개월전에 열이 나거나 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들어서
지켜보다가 열이 안떨어져서 병원엘 갔죠.
그때가 밤 12시..-_ -;;
대학병원이어서 그런지 물어보는것도 많고 (같은 내용을 4명 이상에게 설명함)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여튼 입원을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둘째 아가가 생후 18일째라고 그랬잖아요..
뇌척수액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뇌수막염일지도 모른다고..
근데 너무 어려서 척수액은 뽑지도 못하고 고생만 죽어라 했답니다.
중간 결과는 (소변및 혈액검사 결과) 패혈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워낙 어린아기라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도 감기에 걸리고 지나는게 아니라
패혈증으로 분류된다고 하더군요.
보험사에 물어보니 (현대해상 화재보험 및 동양생명보험 동시 가입)
패혈증이면 화재보험에서 병원비전액, 생명보험에서 3일 초과시 5만원(?????) 정도 나온다고 했었어요.
그렇게 10일가량 입원했었는데 퇴원할때 병명이 "요로감염"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런데 요로감염은 보험사 약관에 "비뇨기 계통은 보상불가" 라더군요.
결국 화재보험에 특약내용 병으로 입원시 무조건 주는 돈 일일 1만원씩 9만원정도
동양생명보험에서 3일 초과 일일 3만원씩 18만원
더해서 27만원 받았습니다.
병원비는 50만원 약간 넘게 나왔구요.
진단명에 따라 보험지급 정도가 다르니 아기맘들께선 꼭 주의하시길 바래요.
아기가 너무 어리면 병명을 정확히 알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검사를 아기가 버텨내질 못하니까요..
기왕이면 보험금지급이 되는 병명으로 진단명이 나오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