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수신증으로 수술했어요
작성일 2009.06.15 23:12
| 조회 7,976 | 현승이맘
0
제가 임신7개월때 친정쪽 지인이 보험을 추천해주셔서
삼성생명을 가입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님이 티비를 보시다가 홈쇼핑으로 신한생명태아보험을 가입해주셨구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재를 하나 더들려고했는데 아버님이 들어주시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생명보험이 2개가 되었네요
그러다 임신8개월때쯤 초음파상으로 왼쪽 신장이 많이커져있다고
아마 요로가 막힌거같다는 판정을 받았어요
방법은 없더군요.. 그냥 출산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
많이도 울었고 하늘도 많이 원망했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이도 빌었던거같아요
제발 아기만 건강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아기를 힘겹게 제왕으로 아기를 낳고 일주일만에 집에 왔는데..
다시 일주일뒤에 큰병원에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을 시켰었어요 일주일정도 입원했었는데
3일째부터 입원비 두군대서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수신증으로 신장쪽 요관이 막혀 소변이 제대로 빠져나오지못해 한쪽 신장이 부어서 제기능을 못한다고하더라구요.. 방법은 수술밖에 없다고 했었습니다..
백일이 지나고 일주일후..도저히 차도가 없어서 결국 수술은 너무 애기라 못하고
옆구리쪽으로 관을 넣어서 소변주머니를 달고 생활을 했습니다..
그후로 8개월까지 계속 소변주머니를 차고 생활을 했구요... 수차례 요로감염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었습니다
그때마다 요로감염으로 인한 입원비를 두군데서 다 받았습니다..
그리고 옆구리에 관을 넣는 작은 수술에도 10만원상당에 수술비를 받았구요
그러다가.. 8개월때 수술이 결정되어서 수술을 했구요
입원을 거의 한 15일정도 했었습니다...
병원비가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는데 150-180정도 나왔던거같네요...
퇴원하루전에 진단서받아들고는 보험회사에 전화했었어요..
병명코드를 불러주고 이래저래 수술을 했다고 하니
걱정해주시는 목소리로 힘드셨겠다는 친절한 위로의 말씀과함께
보험금 수령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행히
삼성생명에서 입원비랑 수술비 200만원정도를 받았구요
신한에서 입원비랑 수술비 160정도를 받았던거같네요
수술후에도 2달간 소변주머니를 차고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완치까지는 아니라도 차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가 3살입니다..
가끔 자기 배에 있는 수술자국을 보면서 "아야"하면서 손으로 가르킬때마다
건강하게 낳아주지못해서 미안해져요..
아픈아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던 날들이었는데
다행히 돈걱정없이 아이 무사히 병 고쳐주게 되어서 불행중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