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증

작성일 2009.06.16 17:07 | 조회 1,925 | 정인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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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신장에 물이 좀 있었어요.
전문용어로 <수신증>이라고 하더군요.

아이 낳고 한 달 후에 종합병원을 찾았는데
신장에 물이 있는 이유가 방광에서 역류를 하는지..
아니면 더 심한 상태인지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초음파 검사하고 바로 역류검사를 권했는데
이제 막 한 달 지난 핏덩이에게 소변줄을 꼽는것이 너무 가혹한 일인 것 같아서
의료진하고 상의 한 뒤에 삼개월 후에 하게 되었어요.

삼개월 후에 다시 초음파 검사와 역류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해서 삼개월 후에 다시 한번, 육개월 후에 다시 한 번

도합 4번의 초음파 검사를 했고
지금은 별 이상 없다는 소견과 함께 1년 후에 다시 한 번 와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종합병원에 갈때마다 매번 12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급했는데요
나중에 보니 보험으로 적용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0만원 환급 받았습니다.

아이가 아프다고 생각할 땐 다급해서 돈 문제는 신경도 못썼는데
막상 보험에서 혜택을 받으니 기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안 아프면 제일 좋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것이 워낙 모를 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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