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혈증.... 요로감염
작성일 2009.06.16 23:56
| 조회 2,603 | 콩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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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한달 갓 넘은 신생아였던. 딸을 데리고
무작정 떠났던 한여름의 제주도 여행...
3.8kg로 건강했던 딸이었지만....
2박 3일의 여행일정을 무사히 소화하던..
그주 주말. 잠깐 밤사이 쌀쌀해진 날씨에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틀째에도 차도가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아동병원가서 바로 입원하라는.. 날벼락같은.. 한마디...
부랴부랴 병원가서 입원하고 피검사하고 소변검사 넘기고..
X-ray촬영까지...
병명은 폐혈증에 요로감염까지 같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 입원하며 항생제 링겔주사 계속 맞으니
하루에 2~30번의 설사와 함께 엉덩이 발진까지오고
밤이면 39도를 넘어서는 열과 씨름을 해야했어요..
병실이없어서 입원환자를 다 못받는 상황에서도 저희딸이 워낙 신생아인지라...
2인실 병실을 저희 혼자 사용했었단것도 퇴원이후에 알았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봤던 병명 폐혈증.. 나중에 알고보니 혈액이 감염되어
온몸에 퍼진다는.. 무서운 병이더군요....
모르는게 약이었는진 모르겠으나, 암튼....
몇번의 유산끝에 얻은 아이라 일찍이 들어둔 현대해상 태아보험덕분에
일주일의 병원비를 충당할수 있었습니다....
꼭 태아보험 필요하더라구요~ 아직 망설이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려요.. 추천이 아니라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