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증 (경기)
작성일 2009.06.17 15:43
| 조회 2,229 | 삐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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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3월23일 늙은엄마는 너무 이쁜 아들을 낳아 기쁜맘으로온세상을 다가진 배부른 부자였지요.
재왕절개수술을 해서 일주일입원후 퇴원후 몇일지난뒤 단란한 오후를 보내는 도중 아가가 용을쓰며
변을보기에 그것조차 예쁘다며 뒷처리하던중 갑자기 악~하는 소리와 함께 팔과 다리가 뻗뻗해지며
눈이 몰렸읍니다.
너무놀라 동네 병원에 갔더니 열이 없는 경기이기에 큰병원에 한번 가보라는 얘기에 그다음날인 금요일날 대학병원
에 가서 진찰을 하니 뇌파검사를 받고 MRY검사도 받자하네요.
일단 첫아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아이가 잘못되면 안된다는 마음에 어떤검사든 다받아보겠다는 맘으로 ..
근데 토요일과 일요일이 끼어있어서 검사는 뒷전이고 병실이 더 문제 였읍니다.
신생아이기에 소아병동도 안되고 3주가 지나서 신생아실도 안된다기에 1인실을 쓰게 되었으나 보험들은것이 있어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읍니다.
갓난 아이한테 보험을 든다는것이 쬐끔 찝찝했었지만 검사비를 거의다 받을수 있다는 보험설계사 이야기에
아기도 걱정이지만 경제적으로 부담까지 안고 병원에 있다면 정말 더맘이 무거웠을텐데 속으로 정말 보험
잘 들어놓았다라며 남편에게 큰소리 쳤읍니다.
사실 아이아빠는 씰대 없는 짓한다 뭐라 하며 보험이라면 손을 저었던 사람인데....
뭏튼 백삼십만원 가량의 병원비에서 칠십만원가량의 병원비 받았읍니다.
검사비는 80%정도 받은것 같읍니다. 그래도 맘의 부담을 덜어줘서 정말 좋았읍니다.